방일원 사진 展

 

 

보은-탄부_2008

 

 

갤러리 토포하우스 제 2,3전시실

 

2010. 10. 20(수) ▶ 2010. 10. 26(화)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4 | 02-734-7555

 

www.topohaus.com

 

 

경주-안강 02_2008

 

 

방일원의 작업은 수미일관(首尾一貫)하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보편적 자연물로서 소나무를 택하고, 이를 내면화 하는 작업을 했다. 그 밑바닥에는 천인일체(天人一體)라는 근원적 정서가 주춧돌로 놔진 것이다. 20년의 시간을 하나의 주제에 바쳐진 용맹정진의 사진은 주변에서 보기 힘든 사례다. 어쩜 그가 소나무 같다. 소나무를 닮은 사내가 방일원이다.

최 건수(사진 평론가)

 

 

고창 02_2008

 

 

자연(自然)속의 솔(松)은 나의 영(靈)과 육(肉)을 키워주는 삶의 에너지이고,

교감(交感)을 통해 자아발견(自我發見)을 할 수 있는 가교(架橋)이다.

사람들은 안개와 빛 내림을 환상의 장면이라 생각(生覺)하지만

안개는 그 자체가 순수한 수줍음이요, 감정(感情)이고 감동(感動)이다.

따라서 솔숲의 안개는 나는 물론 이거니와 많은 사람들을 흥분의 도가니에 빠지게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안개를 잡고 만나려하니 안개가 도망다니느라 바쁜 모양이다.

내안에 또 다른 나에게 경의(敬意)를 표하고 싶다.

또다른 내 마음의 보금자리에는 소나무가 자리했기 때문이다.

 

 

양산-하북01_2008

 

 

증평_2006

 

 

경주-안강 01_2006

 

 

 

 

■ 방일원 (Bang, IL Won)

 

개인전  | 2010.10.20~26  제 5회 개인전, 방일원 사진전, 솔_TOPOHAUS | 2010.5.20~23  제 4회 개인전 , 성불사초대전, 성불사 산사음악회 | 2009.4.30~5.3  제 3회 개인전, 성불사초대전, 성불사의 세계 | 2006.12  제 2회 개인전, 천안 성환읍문화원 향토작가 초대전, 바람과 소리 | 1997.10  제 1회 개인전 및 작품집 발간, 천안시민문화회관

 

단체전  | 2009.8.22~29  중국 길림성 연변촬영가협회 창립50주년기념(7개국초대전, 연변박물관) 외 수 십 차례

 

 

 

vol.201001020-방일원 사진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