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애 展

 

- 이미지로서의 회화전 -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3실

 

 

2010. 9. 25(토) ▶ 2010. 10 .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757 | Tel. 031-783-8000

-  2010.9.27(월) 휴관 -

 

 

www.snart.or.kr

 

 

 

 

 작업이야기

 

점 하나하나는 사람 하나하나를 상징화하고 있다.

보는 사람 따라 따라서 우주로도, 불럭홀로도, 화려한 은하계로 보여 지기도 할 것이다.

 

점 하나의 기점을 나로, 혹은 너로 설정하여 “나에서 너로, 너에서 또 다른 나에게로...” “나와 너는 하나”라는, 우리 인간의 삶이 그물망처럼 펼쳐 짜여 진 관계를 점으로, 사람으로 상징화하여,  사람들이 꽃처럼 피어나, 사랑과 희망으로 발전, 확산되어 나가는 형태로 형상화하였다.

 

이번 전시는 여기서 큰 원이 갈라지고 갈라진 틈엔 점은 여전히 존재하고,

갈라진 위로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짐을 표현하고 싶었다.  원형의 틀이 깨어지고,

깨 다시 원이 형성되는, 작업하면서 앞으로 나의 작업에 변화와 전이를 유도하고 싶다.

 

 

 

 

작가노트

 

나의 주변 사람들은, 원의 형태에서 반복적으로 점을 찍어나가는 행위에서 돌고 도는 윤회를 느낀다고 하며, 또 다른 사람들은 만다라라고 결정지어 나를 만다라 그리는 작가로 바라본다. 나는 오늘도 점을 찍는다. 나에서 또 다른 나에게로, 너에서 또 다른 나에게로...  결국은, 우리는 하나이다. 라는 시각에서 점을 찍는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원색을 주로 사용하였고, 종전에는 점을 하나하나 찍어 나갔지만, 이번엔 점을 뿌리기도 하고  흘리기도 하였다.

원을 가르는 구도나, 물감을 뿌리고 흘리는 과정과 밝은 원색화면의 바탕처리가 가벼워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 고민하면서 작업하였다. 개인전을 하는 이유는 끝없는 자신의 변화와 내부의 성찰함이라, 나 자신은 생각하고 다음 전시에는 화면이 더욱 견고해질지, 아님 붓끝으로 휘날릴지 나 자신도 미지수 이지만, 나는 계속 작업을 할 따름이다.

2010년 8월에 작업하면서

 

 

 

 

 

 

 

 

 
 

■ 이정애

 

동의대학교 미술학과와 영남대학교 대학원 서양화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 졸업하고, 동의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겸임 교수를 역임하며, 개인전 12회, 부스전 7회, 2인 초대전, 그룹 초대전 200여회 등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성남시 여성상(성남시장상, 예능부문), 성남미술상 2008, 2009문화예술인대상과 2009 성남예술인 성남시장상을 수상한바 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 서양화 분과장, 성남예총, 경기여류화가회 부회장, 안산국제아트페어운영위원, 성남 문화의 집 운영위원 및 서양화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장작품처 | 갤러리 소, 분당문화정보센타, 성남아트센터, 성남수정경찰서, 성남시청, 성남시청 비젼추진단, 나라유치원, 이성작곡스튜디오, 대성사.

전화 : 010-5633-3799 / E-mail .dowkd@hanmail.net | 주소 :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104-18

 
 

vol.201009025-이정애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