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닥종이 조형 展

 

 

신새알의 꿈_19x15x34cm_닥종이에 채색

 

 

조선일보미술관

 

2010. 7. 24(토) ▶ 2010. 8. 29(일)

Opening : 2010. 7. 23(금) 5:00~6:00

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코리아나호텔 뒤편 | 02-724-6322

 

gallery.chosun.com

 

 

둥근 새해 아침_25x25x28cm_닥종이에 채색

 

 

재독 작가 김영희 선생이 2010년 여름방학을 맞아 새롭게 제작한 작품 118점과 함께 고국을 찾았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독창적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신작이 대거 선 보일 예정이다.

‘김영희표 닥종이 작품’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서정적이고 한국적 정서가 묻어나는 닥종이 작품 64점과 함께 작가만의 개성을 표출한 혼합재료의 회화작품 54점이 전시된다.

 

 

은빛 바다_35x35x28cm_닥종이에 채색

 

 

스타연예인 못지않은 두터운 팬 층을 지닌 작가는 매번 전시 때마다  대성공을 거두며 끊임없는 화제를 몰고 다녔다. 김영희 선생은 2008년 전시 이후 2년간 이번 전시만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면서 전시장에서 관람객과 작품이 조우하는 순간을 끊임없이 상상했다고 한다.

작품들은 이전보다 좀 더 부드럽고 화려한 색채와 질감을 선보이며 작가의 세계가 한층 원숙해졌음을 보여준다. 김영희 선생은 이번 전시가 본인의 작품 세계의 완결판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고 한다.

 

 

푸른하늘 보기_25x25x18cm_닥종이에 채색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은 자신을 닮은 인형을 통해 친근하고도 신선한 시각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어른들은 어린시절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새로운 방식의 작업으로 변화하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볼 수 있다는 점은 이번 전시의 큰 매력이다.

 

 

풍선부는 아이_21x31x27cm_닥종이에 채색

 

 

미술관의 여름

(Summertime in gallery - letter from Kim Young-Hee)

 

따스한 햇살이 내리 쪼이는 미술관에 닥종이 아이들의 고국 방문 잔치가 열리고 있습니다.

동그란 얼굴을 맞댄 아이들이 서로 조곤조곤 이야기 하며 미술관을 찾아올 어린 손님들을 기다립니다.

아이 손잡은 엄마는 하늘을 바라보며 그림 속의 여름바다를 아이와 함께 헤엄칩니다. 그래서 여름이야기는 즐겁습니다.

방학에는 예술의 상상 속에 날개를 펴고 이리저리 날아보는 즐거움을 펴보시지요.

미술관 전체는 여름마술로 가득합니다.

박을 든 아이, 오리를 들고 있는 천진난만한 아이 등 미술관은 이미 한여름

시골 어느 고향 깊은 마을 속에 들어와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곳에 놀러오세요.

 

 

가을을 먹여주는 엄마_21x27x30cm_닥종이에 채색

 

 

 

 

 

vol.20100724-김영희 닥종이 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