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천 초대展

 

'lovely moment-Emotin'

 

 

lovely moment-Emotin_50 x 72.7 cm_mixed media_2010

 

 

NOAM GALLERY

 

 

2010. 6. 30(수) ▶ 2010. 7. 6(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33 | T.02-720-2235

 

www.noamgallery.com

 

 

lovely moment-Emotin_56 x 76 cm_water color_2010

 

 

Lovely moment(아름다운 시간)의 연작들은 자연속의 대상들을 모티브로 하여 생명의 탄생 등 순간들을 조형적인 기호나 선들의 추상적인 이미지와 형상으로 변화된 것들로 나타내고 있다.

박상천의 내면에는 사람들이 그림을 어떻게 보는가 보다는 그가 놓아둔 형식들을 통해 그의 그림 속으로 들어오길 원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박상천에게 있어 예술이란 상징형식처럼 현실의 나타냄이 아니라 꿈과 사색에 이르는 과정이며 발견이다. 이제 그의 기호들은 구체적인 상징의 형태에서 벗어나 시각적인 조화 속으로 변화되고 있다. 그의 그림들은 그 자신의 체험과 내면의 생각들을 구체적으로 반영하면서 회화성을 획득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감성의 전달에 표현성이 그의 그림에 미적 형태를 더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모든 예술의 출발점을 현실이라고 했을 때, 이제 그에게 다가온 자연과 생명은 온통 환상적인 때로는 장밋빛 표정처럼 아름답고 환희에 찬 자연 그 인간의 축제처럼 그림 속에 등장하고 있다. 많은 철학자들은 인간은 상징을 통해 외부세게에 대해 말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예술가들은 그가 본 현실을 여러 형태의 형식으로 의미를 증폭시키기도 그대로 담아내기도 변용하기도 한다.

 

 

lovely moment-Emotin_72.7 x 72.7 cm_mixed media_2010

 

 

박상천에게 있어 그 변용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의 체계로 성숙되어 간다. 이것이 회화의 개념에서 볼 때 본능과 상상력에 의존한 창작 행위의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자연을 바라보는 박상천의 진실한 시각은 회화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이다.

최근 그의 작품에서 보여 지는 색채는 이전의 색채에 비해 훨씬 환상적이며 은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화면 속에 등장하는 주체들도 새와 꽃들이 있는 행복한 풍경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감흥을 준다. 기호와 문자로서 나타나는 그러한 세계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의 작품세계를 어떤 특정한 방향으로 규정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일찍이 그만의 독특하고 환성적인 세계로 주목받은 폴 클레에 대한 표현을 빌리면 “그린다는 의미의 깊은 근원까지 파고들어 거기서 회화의 본질과 근원을 파악하려는 태도”는 어쩌면 박상천에 작업태도를 지칭하는 것이기도 하다.

 

김종근(미술평론가)

 

 

lovely moment-Emotin_72.7 x 72.7 cm_mixed media_2010

 

 

lovely moment-Emotin_130.3 x 162 cm_mixed media_2010

 

 

■ 박상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졸업및 비술대학원 (회화과)졸업(BFA&MFA)

 

개인전 14회 초대전 (Chosun Gallery.소, 노암갤러리;Indeco,Sejon Hotel경향갤러리,나화랑,롯데 Limlip Art Museum등)

 

아트페어전 | 2008 한국 국제아트 페어KIAF (코엑스 ,인도양홀, 조선화랑) | 2008  서울 오픈아트페어(SOAF) -(코엑스 ,인도양홀 조선화랑) | 2008  아트 대구(Art Deagu)  아트페어-대구 컨벤션 센타(EXCO 3층) | 2007  한국 국제아트페어 KIAF(코엑스, 태평양홀,조선화랑) | 2006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코엑스 ,태평양홀,조선화랑) | 2006  북경 아트페어 SIGE( Beijing, 조선화랑) | 2006  SIAC열린미술시장(코엑스컨벤션홀 ) | 2005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코엑스, 인도양홀,조선화랑) | 2003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코엑스 ,인도양홀, 세종호텔갤러리) | 2003  청담미술제 (조선화랑) | 2000  NewYork Art Expo (Javis Convention Center)

 

국제, 국내 단체초대전 | 270여화여회 초대전 | 2008 Gallery Ja Ha Beijing 개관기념전“한국횡단의 교감 2인전(북경 자하 화랑) | 개화-다인다색전-오픈 개관기념전(Open Art Center) |  2008  북경 올림픽 초대전( DA SAN ART CENTER) | 메이.준갤러리 개관기념 초대전(메이준갤러리) |  2007  한국미술의 위상전 신상갤러리개관기념초대전(신상갤러리) | 2007   NewYork World Art Festival(New York.24Galley) |  2006   꽃피면 봄이오면 초대전 (조선화랑35주년기념) | 2004 가나 보브르 한국 중견작가 초대전(파리) | 2003한국회화특별초대전(광주비엔날레전시관) | 2002 독일 Forum Gallerie 초대 한국작가 조명전 (비스바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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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 단원미술대전 심사위원 | 나혜석 미술대전 운영위원 | 한국수채화협회 공모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 장애인미술대전심사위원 | 송파미협 부회장역임

 

현재 | 한국미협 | 상형전 | 한국수채화협회 | 서울카톨릭미술가협회 | 경원대학교강사 | 충북대 서양화과 강사역임 | 대림대 | 신세계아카데미강사

 

 

vol. 20100630-박상천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