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제9회 경기여류화가회 정기展

 

- 아름다운 세계로 미래로 -

 

 

구철자_story about

 

 

성남아트센터 본관 미술관 1,2관

 

 

2010. 6. 4(금) ▶ 2010. 6. 12(토)

6. 7(월)은 휴관입니다.

Opening : 2010. 6. 4(금) PM 6:00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757 | 031-783-8095

 

www.snart.or.kr

 

 

김경복_그 평화 내게 깃들고

 

 

초여름 더위가 느껴지고 푸르름이 짙어지는 6월, 경기여류화가회는 회원들의 열기가 듬뿍 담긴 대작으로 구성한 9회 정기전 <아름다운 세계로 미래로>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경기여류화가회는 2002년 창립하고 9년간 본회의 확장과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기 위한 숨가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경기도 일원에 있는 약 9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할 정도로 크게 성장하였고, 매해 열리는 정기전을 비롯하여 다양한 전시활동을 통해 단단한 기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회원 개개인의 예술세계도 깊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김순자_축제Ⅱ-Ⅵ

 

 

 아마도 지금 경기여류화가회의 모습은 6월 초여름의 나무와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연두색의 여리고 작은 나뭇잎이 짙은 녹색을 띠며 커지고 무성해지면서 큰 나무가 되어가는 것처럼 그렇게 커가고 있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한여름 무더위에 짙푸른 색의 무성한 나무처럼 본회도 더욱 무성하게 커나갈 것입니다.

 

 

김종덕_설레임

 

 

이번 정기전 <아름다운 세계로 미래로>전은 열심히 달려온 9년을 되돌아보고 그간의 성장과 회원들의 깊어진 예술세계를 보여주자는 의미에서 대작전으로 기획하였습니다. 물론 예술작품의 가치는 크기로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칸트를 비롯한 이후 많은 철학자들은 크기를 숭고함을 느끼는데 필요한 중심개념이라고 말한바 있듯이, 대작은 중·소형 작품에선 느낄 수 없는 크기가 주는 에너지, 벅찬 감정 등 또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인지 전시를 준비하며 모처럼 큰 캔버스 앞에서 붓을 드니 감회가 새롭고 저도 모르게 가슴이 떨렸습니다. 본 전시를 준비하며 작품을 한 여러 회원분들도 그런 감정을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전시를 보는 사람들 또한 대작이 주는 벅찬 감정, 혹은 색다른 감정을 느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전시는 앞으로 커나갈 무한한 능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전시 기획부터 뜻을 같이하며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좋은 작품 출품해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10년 6월 경기여류화가회 회장  허 정 순

 

 

문모식_우리들의 넋

 

 

복연금_鄕-오후

 

 

성지민_에너지 확산

 

 

신현옥_현유도Ⅰ

 

 

이정애_광명

 

 

조영실_기원

 

 

허정순_꽃들의 연주

 

 

 

 

 

 

vol.20100604-2010 제9회 경기여류화가회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