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 윤형근, 알랸 챨톤 3인 展

 

 

BURNT UMBER&ULTRAMARINE BLUE_90.9x65.1cm_린넨에 유화_1999

 

 

갤러리 현

 

2010. 6. 3(목) ▶ 2010. 6. 30(수)월요일 휴무

Opening : 2010. 6. 3(목) PM 6:00

경상남도 창원시 대원동 122 더시티세븐 풀만호텔 내 2층 | 055-277-0202

 

 

알랸 챨톤_8 holizontal parts painting_22.5x211.5cm(8EA)_Acrylic on canvas_2008

 

 

풀만 호텔 내 2층에 위치한 갤러리 현은 현대미술의 중심에 있는 작가분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그들의 사유와 감성을 되짚어 보는 전시회를 마련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 미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더불어 세계미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현대 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 보며 발전적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세계 제 2차 대전 이후, 사실적 표현의 예술을 해체시키고자 하는 다양한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 중, 미니멀리즘은 예술의 기교나 각색을 최소화하고 사물의 근본만을 표현했을 때, 진정한 리얼리티가 달성된다는 믿음에 근거합니다. 이것은 캔버스 전체를 무채색의 단색조로 칠하거나, 캔버스의 가장자리에 희미한 단색조의 색 띠를 남기거나, 혹은 천속으로 물감을 스며들게 하는 등의 최소한 (mininal)의 미술적 행위를 말합니다. 이러한 작품의 등장은 곧 ‘선을 긋는 행위’ ‘색을 칠하는 행위’와 같은 예술을 하는 마지막 전통의 흔적을 의미합니다. 미니멀리즘 운동은 1970년대 한국 추상평면회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동양적 감성과 결합하여 한국 현대미술의 중요한 사조로 자리매김을 하게 됩니다. 이번 전시는서구의 미니멀리즘에서 시작하여, 동양의 단색조 회화, 모노크롬 회화의 본질을 직접 관람객이 경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선사합니다. 현대미술의 중심에 선 작가들의 정신과 작품의 의미를 직접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알랸 챨톤_8Parts  corner painting_211.5x18cm(8EA)_Acrylic on canvas_2008

 

 

 

 

 

vol.20100603-이우환, 윤형근, 알랸 챨톤 3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