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작 展

 

 

강은구_해지는 도시_120x90x12cm_steel_ 2009

 

 

류화랑

 

2010. 5. 21(금) ▶ 2010. 6. 18(금)

개관 시간 : 11:00~19:00 (일요일 휴무)

Opening : 2010. 5. 21(금) PM 7:00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31-13 | 02-6326-3113

 

www.ryuhwarang.com

 

 

백정기_Vaseline Cake_가변크기_vaseline+sponge cake_2008

 

 

갤러리와 아티스트들 사이에 사랑이 시작 될 수 있을까?

 

따뜻한 봄날 30명의 아티스트와 40년의 역사를 가진 류화랑의 사랑이 시작된다.

류화랑은 40년간 인사동에서 고미술 화랑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그리고 지난 3월 한남동 류화랑 개관으로 컨템퍼러리 아트갤러리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류화랑의 3번째 기획전시로, 앞으로 류화랑 컨테포러리가 추구하는 바를 보여주는 전시이다.

 

서로에 대한 사랑이 없다면 어떻게 작가와 갤러리가 유지 될 수 있을까?

이번 전시를 설명할 수 있는 단어는 바로 이 ‘사랑’이라는 단어이다. 너무나 쉽고 흔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어려운 ‘사랑’

 

 

손준호_Still-Life for Magician_150x100cm_photo_2009

 

 

‘사랑의 시작’이란 제목은 요즘 한국의 중요한 전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젊은 작가 이완의 제안으로 결정되었다. 상업화랑과 작가들 사이에 서로가 필요로 한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서로에게 다가가야 하는지를 류화랑 큐레이터팀과 작가인 이완이 함께 고민해서 만들어낸 이번 전시는 강은구, 강준영, 권경환, 권자연, 김동옥, 김산영, 김현준, 노상준, 박국진, 박준범, 백정기, 서동욱, 서지선, 손준호, 신지선, 신창용, 여인모, 유화수, 이영호, 이 완, 이효진, 이정후, 이호인, 임소담, 최기창, 최두수, 최원준, 하효준, France Languerand, Raquepo Melanio Jucar (이상 30명)의 작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참가작가 중에는 해외에서 혹은 한국의 아트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작가들도 있고, 국립 레지던시에 참가중인 작가들도 포함되어있다.

그러나 류화랑은 이번 전시를 통해 현재 열심히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고 있는, 아직은 알려지지 않은 작가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에게 애정을 가지고 지켜볼 것을 약속한다.

 

 

이정후_반짝반짝 작은별_35x35cm_digital print_2005~2010

 

 

또한 이번 전시 디스플레이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젊은모색’ 전시에 참가중인 이완작가가 직접 진행하며 ‘사랑’이란 이름으로 모인 작가 30명의 작업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하모니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늘날 미술계에선 더 이상 고정된 역할은 없다.

이번 류화랑의 전시는 기존의 상업갤러리에선 보기 힘든 전시이다. 작가에 대한 사랑으로, 그들의 열정에 대한 인정으로 시작된 이번 전시는 경기불황과 미술시장 침체를 겪고 있는 미술계에 힘들 때 일수록 작가나 화랑 서로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이고, 그럼으로써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전시가 될 것이다.

 

 

하효준_NEW ERA_27x19x12cm_NEW ERA cap+label+acrylic painting_2007

 

 

 

 

전시 작가 : 강은구, 강준영, 권경환, 권자연, 김동옥, 김산영, 김현준, 노상준, 박국진, 박준범, 백정기, 서동욱, 서지선, 손준호, 신지선, 신창용, 여인모, 유화수, 이영호, 이 완, 이효진, 이정후, 이호인, 임소담, 최기창, 최두수, 최원준, 하효준, France Languerand, Raquepo Melanio Jucar (이상 30명)

 

 

vol.20100521-사랑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