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예술초상사진가 나다르

 

 

나다르 기구

 

 

아트 앤 뮤지움 갤러리

 

2010. 4. 16(금) ▶ 2010. 5. 14(금)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83-14 루비나빌딩 | 02-552-6084

www.artandmuseum.com

 

 

나다르셀프

 

 

“[나다르 사진전] 19세기 유명인사들을 만나러 오세요”

작가 나다르 Nadar Felix (프랑스, 1820-1910)

 

나다르(Nadar Felix)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초상 사진가로서뿐만이 아니라 19세기 사진사 최대의 인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초상사진가로 동시대의 유명한 문화인으로서 전설적인 인물이다. 보헤미안(집시)으로부터 저널리스트로 출발해서 많은 문학자, 미술가들과 교분을 갖게 되어 스스로 케리커쳐(만화적 요소)를 그려 파리의 유명인들을 모은(루 판데오 나다르)란 책으로 유명하게 된다. 부유한 출판업자의 아들로 1920년 파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리옹에서 보내고 파리의 부르봉 칼리지에서 대학 입학 준비를 하고 있을 무렵, 국어사전 출판 계획에 실패한 부친의 파산으로 가계를 돕기 위해 신문이나 잡지에 투고하기 시작한다. 이것은 세인에게 풍자화라고 불려져 인기를 불러 일으킨다.  그는 22살 때 본격적인 저널리스트로서 활약을 하기 시작한다. 당시의 파리는 혁명후의 도시화가 진행되어서 시골에서 한꺼번에 올라와 모인 젊은이들과 또 예술가로서 인정받으려는 화가, 시인들이 보헤미안(집시)라고 부르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 젊은 보헤미안들과의 교우가 젊은 나다르의 정신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니엡스

 

 

2월 혁명 후의 혼란으로 투옥 됐었기 때문에 생활에 궁핍한 나머지 나다르는 성 나자르 거리에 형과 스튜디오를 열게 된다. 그는 많은 미술가, 문학자들과 친구였기 때문에 스튜디오는 류시니, 베를리오즈, 오구나, 드라클로와, 도미에, 밀레, 보들레르 조루즈 쌍드 등 예술가 들의 집합소가 되었다. 그리고 인상파 그룹의 제 1회전(1874년)의 전시장이였던 유명한 캬프미누 거리에 거대한 아뜰리에를 만들어 1860년도에 이사하게 된다. 나다르의 스튜디오는 19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화인이면 그곳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곳으로, 유명인의 증명이나 척도가 될 정도였다. 우리들이 오늘날 당시의 저명한 작가의 초상사진을 볼 수 있게 된 것은 다 나다르의 뛰어난 초상사진의 덕택이다. 그의 초상사진은 거의가 얼굴 중심인 상반신 사진이며, 측면, 정면의 배경은 단순한 흑백을 사용해서 인물을 스트레이트로 부각시키고, 인물을 최대한 자유스럽게 하여 내면적인 개성을 끌어내었다.

 

 

뤼미에르 1

 

 

당시 인상파의 화가들을 묘사한 나다르의 사진들이 드디어 대중의 사랑을 받게끔 된다. 또 화가들도 앞다투어 그의 스튜디오를 드나들었다. 연구심이 강한 나다르는 지하수도나 지하묘지에 들어가 인공조명으로 촬영한다. 장시간 조명은 그것이 사진사상 처음으로 그의 의해 실험 되어진 큰 작업이었다. 또한 나다르는 전 재산을 실험적인 연구에 사용, 기구를 타고 파리상공에서 처음으로 찍어 성공한 것이다. 움직이는 대상, 자전차에 탄 인물이나 레슬링을 하고 있는 인물, 오페라나 극중의 인물 또 화학자 뮈엘의 인터뷰 사진등 여러가지 새로운 타입의 사진을 만들어낸 인물이다. 전시내용은 총150점으로 파브르, 쿠르베, 뤼미에르, 들라크루아, 보들레르, 도미에, 밀레, 코테, 바그너, 니엡스등 당대의 유명인사들을 모델로 한 초상사진들로부터, 최초의 전기조명사진인 파리시의 지하묘지와 하수도사진, 기구를 타고 올라가 최초로 찍은 항공사진, 최초의 연속사진등 을 감상 할 수 있으며 당대의 패션사진, 결혼사진, 일본인의 의상사진 등 그동안 접해보지 않은 150점의 다양한 사진들로 구성 되어져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19세기 문화 코드를 읽을 수 있으며 그 당시의 역사적 인물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입장료:무료, 아트앤 뮤지움 (02)552-6084)

 

 

보들레르

 

 

파브르 1

 
 

 

 
 

vol.20100417-최초의 예술초상사진가 나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