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Flower&Story_60.6x50.5cm_Oil on canvas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2010. 3. 3(수) ▶ 2010. 3. 8(월)

대구시 중구 명덕로 210 | 053-420-8013

www.debecgallery.com

 

 

Flower&Story_72.7x53cm_Oil on canvas

 

 

“캔버스에서 피어나는 화려한 아름다움-

꽃을 통한 행복감의 확산展”

 

계명대학교 서양화과와 동 예술대학원을 졸업하고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열어가고 있는 여류서양화가 이태희의 개인전이 오는 3월 3일(수)부터 3월 8일(월)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마련된다.

이태희는 동서고금을 통틀어 회화의 주제나 혹은 회화적인 표현적 소재로 끊임없이 등장했던 미적 표현대상으로서 꽃을 선택하여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을 살펴보면 작가가 그려내고 있는 작품 속 꽃이 무슨 꽃을 그렸는지 선뜻 말할 수 없게 만든다. 이는 작가의 꽃에 대한 표현이 꽃이 지니고 있는 외형적인 현상을 보여 주는데 두지 않고 꽃의 형상과 색채를 통해 연상되는 상징적인 의미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작가가 그려내는 꽃은 유려하며 화려하기보다는 단조롭다. 회화적인 표현조건을 통해 작가는 꽃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모양과 크기를 조절하고, 색채적인 현상을 가미하여 꽃이 지닌 아름다움의 미감적 특성을 반복적으로 화폭에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작가는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적 언어로 작품 속 꽃의 형태와 꽃의 색채를 이미지의 연속으로 무한적 반복으로 보여주고 있다.

 

 

Flower&Story_72.7x60.6cm_Oil on canvas

 

 

작가의 작품이 추상적 느낌을 주는 것은 이러한 화면 구성 때문이다. 도식적이면서도 평면적인 화면의 배치, 즉 크고 작은 모양의 꽃을 일정하거나 집단화된 형식으로 배치한 작품 구성은 그의 작품이 구상적 이면서도 추상적 감성을 자아내는 이유이다.

작가에게 작품 속 꽃의 이름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는 자신이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에 꽃의 이미지를 선택했을 뿐이다. 작품 속 꽃은 작가가 작품의 소재로 선택한 대상일 뿐인 것이다. 이러한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해 작가는 회화적 표현을 통해 꽃이라는 작품의 소재가 소재로서의 차원을 벗어나 또 다른 회화적 감성을 담아내는 데 있다고 말한다. 작가가 꽃을 빌어 진정 드러내고 싶었던 것은 ‘삶의 행복한 감성’, 즉 ‘삶 속의 행복(幸福)’일 것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새로운 조형언어로 표현된 30여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며 회화적 감성을 통해 새로운 행복감을 선물 받을 수 있는 좋은 전시가 될 것이다.

 

 

Flower&Story_91x72.7cm_Oil on canvas

 

 

나에 작품의 흐르는 맥은 크고 작은 꽃들을 바탕으로 그들이 분출하는 아름다움을 주제로 펼치고 있다.

꽃은 사람으로 하여금 아름다운 마음을 지니게 하고 활력과 희망을 갖게 한다.

길가에 피어있는 작고 보잘 것 없는 꽃잎 하나에도 온 정성을 다해, 그 아름다움에 소중함을 찾아-.

색과 면구성에 따른 포름 및 표현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나는 그들에 아름다움을 보고 느낌으로서 내 일상에 모든 에너지를 얻으며 행복에 미소를 지어보곤 한다.

회화는 시각적 예술이라 생각한다.

육신에 눈을 통하여 가슴에 눈을 뜨게 하고, 마음에 감정을 통해 느껴지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그 형상이나 색채에 구애됨이 없이-.

때로는 화려하게, 때로는 소박하게, 크고 작은 꽃들로 공간을 채우며 정해진 질서와 형식을

벗어나 형태의 자유로움과 면에 여유로움을 나름대로 구성화 시켜 심상적으로 표현해 보고자 하였다.

                                                                                              - 이태희 작가 노트 中에서 -

 

 

Flower&Story_145.5x112cm_ Oil on canvas

 

 

 
 

■ 이 태 희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 및 동 예술대학원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10  대백프라자갤러리 | 2009  D.G.B갤러리 | 2008  극재미술관 | 2007  두산갤러리

단체전 및 초대전-  2009  한미국제교류전(미국버지니아) | 2008  2008구상회화제(대구시민회관) | 2008  영남미술의 현장전(대구문화예술회관) | 2008  아시아 아트폐어 일본초대전(일본) | 2007  계명미술연합전(대학원 동문전) | 2007  아시아 오픈 아트폐어 초대전(부산문화예술회관) | 2007  대한민국 6대광역시 교류전(울산문화회관) | 2007  홍콩센젠 아트폐어초대전(홍콩) | 2006  중국 계림시 미술관초대전(중국) | 2005  부산,대구 사생교류전(부산시청) | 2005  아세아 미술초대전(서울예술전당) | 2004  영남미술의 오늘전(대구문화예술회관) | 2004  자연과의 교감전(대구문화예술회관) | 2003  대구 사생초대전(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 | 2000  대구 사생회원전(대구문화예술회관) | 1998  원우회원전(극재미술관), 국내 주요 미술대전 입.특선 22회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유회, 한국전업작가회

 
 

vol.20100303-이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