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부

 

낙동강 유역의 노거수

 

문경 갈동리 느티나무

 

 

갤러리 영광

 

2010. 1. 19(화) ▶2010. 1. 24(일)

Opening : 2010. 1. 19(화) PM 7:00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1동 397-55 영광도서 4F | 051-816-9500

www.ykgallery.com

 

 

예천 삼강주막 회화나무

 

 

‘최용부 사진전시회’ <낙동강 유역의 노거수>

 

낙동강은 1300리, 525km의 길이를 가진 강이다. 본류 이외에 12개의 대 지류와 1200여개의 소하천으로 이루어진다.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낙동강에는 다양한 생명체들의 모습이 분포하고 있다. 비가 오면 빗물이 한 곳으로 모여 흐르는데 같은 강으로 모여 흐르는 전 지역을 유역이라고 부른다. 낙동강 유역에는 경상도 사람이라고 불리 우는 여러 가지 공통점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다. 이곳 사람들과 늙고 큰 나무는 수 백 년을 함께 해 왔다.

노거수는 수령이 적어도 100년은 넘고, 보통 나무보다 월등히 크거나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전설이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나무를 말한다. 또는 기념수, 명목, 당산목 ,마을나무 등으로 문화적 요소가 깃들여져 있는 나무를 말한다.

 ‘노거수 생태와 문화 김종원 교수(계명대)’에 따르면 경북의 경우 노거수는 느티나무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은행나무, 그리고 소나무, 팽나무, 회화나무와 향나무가 많다고 한다.

현재 대부분의 노거수는 국가지정의 천연기념물, 지자체 지정의 지방기념물, 산림당국에 의한 보호수, 그리고 마을 공동체에 의한 자발적 보존으로 보호되고 있다.

산의 모양새에 따라 물길이 만들어 지고, 그 물길이 커져서 강을 이룬다.

그 강 옆이 사람 사는 공간으로 점차 변하는 동안 노거수는 그 곳에 있었다.

노거수는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져 오랫동안 함께 해 온 흔적이다.

본인은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에서 ‘물은 생명입니다’란 프로그램을 3년 동안 맏아 제작하면서 낙동강의 발원지부터 주요지류, 바다와 만나는 하구까지 면밀히 바라볼 기회가 있었다.

지난 해 프로그램 제작을 떠나면서 그간에 남은 미련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정리해 본다.

 

 

달성 도동서원 은행나무

 

 

합천 화양리 소나무

 

 

청도 적천사 은행나무

 

 

 
 

■ 최용부 (CHOI, YONG BU  崔容富)

경북 청도 출생 (1962) | 부산 석포국민학교 졸업 | 부산 대연중학교 졸업 | 부산공업고등학교 55회 졸업 |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조선공학과 졸업 (학사) | 경성대학교 디지털디자인대학원 졸업 (석사)

개인전

2004  ‘HD방송영상의 새로운 비젼모색’ 사진전 (부산시청 제2전시실) | 2005  ‘구화산 김지장’ 사진전 (경기도 남양주시 백천사) | 2007  ‘우리 궁궐의 담과 문’ 사진전 (갤러리 자미원)

테마전, 기획전

2005  ‘은유속 염화미소’전 (갤러리 자미원) | 2006  부산대학교 사진예술연구회 창립 50주년 기념 사진전 (부산시청 전시실) | 2006  동북 아시아전 (K-ART 주관 /부산문화회관) | 2008  효원사우회 테마전 ‘오늘하루 우포늪’ (갤러리 포텍) | 2009  제13회 효원사우회 회원 사진전시회 (영광도서 갤러리) 외 다수

현재  효원사우회 총무,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제작국장

 
 

vol.20100119-최용부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