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for You

 

 

첸 웬링(Chen Wenling)_Happy Life_76.5x29x34cm(Ed. 1 / 30)_Colored glass fiber reinforced plastics_2005

 

 

리안 갤러리

 

2010. 1. 4(월) ▶ 2010. 2. 27(토)

 

2010. 1. 4(월) ▶ 2010. 1. 17(일)_1부

2010. 1. 18(월) ▶ 2010. 1. 31(일)_2부

2010. 2. 1(월) ▶ 2010. 2. 12(금)_3부

2010. 2. 16(화) ▶ 2010. 2. 27(토)_4부

대구시 중구 대봉동 727-14 | 053-424-2203

www.leeahngallery.com

 

 

슈 용(Shu Yong)_Bubble Wonan No.2_90x70x60cm_Bronze and Laequered_2006

 

 

이우환, 윤형근, 김종학, 정상화, 곽훈, 이강소, 이동엽, 구자현, 안병석, 이명미, 차규선, 고명근, 이우림, 윤병락, 신근희, 고낙범, 장재철, 김재홍, 최양희, 김기수, 장준석, 김민경, 아사 고, 마유카 야마모토, 치카 하토리, 나오 요코타, 신코 오쿠하라, 앤디워홀, 데미안 허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 탐 웨슬만, 리사 루이터, 알렉스 카츠, 로베르 콩빠스, 쿠사마 야요이, 로버트 인디애나, 스테판 보르다리에, 마이클 보거스, 팀 바빙턴, 콘라드 빈터 등 그동안 리안갤러리의 전시를 통해 소개되었던 작가는 물론 리안의 풍부한 소장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전시의 구성은 국내작가와 해외작가의 작품이 리안레드와 리안그레이로 나누어 전시됩니다.

1/2부 기간동안 리안레드에서는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이우환, 윤형근, 이강소, 정점식, 김종학, 곽 훈, 이동엽 선생의 작품과 더불어 이우림, 차규선, 장준석, 김민경 등 리안 대구와 창원갤러리 전시작가의 작품도 함께 어우러져 우리미술의 어제와 오늘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야노 샵(Janos Schaab)_Audrey - 07_120x120cm_Acrylic on canvas_2005

 

 

리안그레이 전시장은 4부 릴레이 전시기간동안 데미안 허스트, 앤디워홀 등 리안갤러리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과 더불어 콘라드 빈터, 야노스 샵, 마커스 린넨 브링크, 안토니오 발레스테르 모레노, 러셀 영, 천 웨인링, 수 용 등 리안갤러리에서 주목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 역시 만날 수 있다. 직접 혼합한 물감을 바르고 말리는 끝없는 반복의 결과물인 마커스 린넨 브링크의 ‘Love for sale for Love’는 제목은 현대 대중음악에서 빈번히 볼 수 있는 노래가사와 제목의 조합으로 만들어진다. 끝없이 이어지고 또 쌓여가는 색의 반복과 중첩은 결과물로서의 색채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작품을 대하는 관객의 시각과 인식 사이에 놓인 색채의 투명함과 물질에 대한 의미와 개념에 대한 실험을 해오고 있다.

콘라드 빈터의 위장된 도시는 적군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군복에 적용된 카모플라지 패턴으로 그려진 도시풍경이다. 파리의 에펠탑, 카페에서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는 현대인의 모습등을 카모플라지 패턴으로 한겹 덧씌운 작가의 도시풍경은 위장된 현대인의 모습을 풍경으로 대변하고 있는 듯하다. 보색의 대비와 빛과 그림자의 중첩은 원형과 해석된 이미지 사이의 이중성을 한층 배가시키고, 이것은 이미 익숙한 유럽의 전형적인 관광지와 랜드마크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연상 그리고 기억에 신선한 환기를 불러일으킨다.

 

 

콘라드 빈터(Konrad Winter)_Camouflaged City - Kaffeehaus Wien_85x150cm_Autolalck on Aluminum_2005

 

 

영국 사진작가로 유명인의 초상과 그들의 생활을 렌즈에 담아오다 현재 뉴욕과 캘리포니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러셀 영의 멀티플 회화작품은 유명인의 초상을 이제는 평면적이고 압축적인 사진을 넘어 회화영역 속에서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 작품 속 제임스 딘과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그들의 삶과 시간과 함께 포착된 이미지로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활하고 있는 듯하다. 신문 망점을 이용 유명인 연작을 그리고 있는 작가 야노스 샵의 오드리 햅번 역시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반가운 얼굴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잠시 미술계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었던 중국 젊은 작가의 조각 작품 두 점이 전시된다. 천 웨인링의 돼지 형상의 조각작품은 서울 두산아트센터 정문앞에 설치되어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시리즈 작품의 한 점으로 새해에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전시되었다. 각각 포즈를 달리하는 돼지의 형상은 익살스러우면서도 작가의 사회비판의식이 숨겨져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수 용 이라는 작가는 자기 몸집의 수십, 수백배에 달하는 거대한 가슴을 가진 여인을 세라믹으로 만든 조각작품으로 작품의 의미에 다가가기 전 먼저 만나게 되는 작가의 유머와 시각에 폭소부터 하게 된다.

Art for You 전시는 누구나 부담 없이 미술작품을 생활 속으로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준비한 전시입니다. 국내작가와 해외작가를 광범위 하게 아우르는 이번 전시는 회화, 조각, 판화, 사진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이번 전시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립니다.

 
 

 

 
 

vol.20100104-Art for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