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란

 

Colors Play Sweeping #55_70x120.3cm_Acrylic on wood panel_2008

 

 

표 갤러리

 

2009. 11. 3(화) ▶ 2009. 12. 4(금)

Opening : 2009. 11. 3(화) PM 5:00 - 7:00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258-79 | 02-543-7337

 

www. Pyoart.com

 

 

Colors Play Sweeping #59_70x120.3cm_Acrylic on canvas_2008

 

표 갤러리 서울에서는 11월 3일부터 12월 4일까지 강렬한 색채미학을 보여주는 색면화가 노정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지난 20 여 년간 “ 마음의 풍경’, “비 온 직후”, “신비에로의 열망” 등을 주제로 추상작업에 몰두해온 작가는 1990년대 후반부터 “황금 분할”과 “색놀이”를 주제로 연작을 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2004년부터 시도해온 “색 놀이-쓸기” 시리즈의 최근 작 20 여 점을 선보이게 된다. 캔버스와 나무 패널 위에 가로로 빗자루로 쓸어나가는 듯한 작가의 최근작은 한결 더 침잠되어 있으며 대담한 붓질과 풍부한 색감이 웅장한 여운을 남긴다. 작가는 청소용 빗자루를 붓 삼아 감정을 통제하고 의식적으로 수평으로만 쓸어나간다. 수 십 번 덧칠하여 쓸어 내린 색의 결은 산비탈에 쌓였다가 빗자루에 쓸려나간 잔설의 흔적과 자연이 얽힌 미묘한 형상을 떠오르게 하며, 거칠면서도 부드러운 색의 결들은 세월의 무게와 관조의 깊이를 드러낸다. 격렬한 표현적 운필을 구사하면서도 차분한 서정적 감성이 짙게 배어나는 작가의 작품은 작가의 깊은 내면의 숨결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명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스스로 ‘색놀이’라고 부르는 작업을 통해 작가는 ‘생의 진실과 미의 진실을 추구’하고, 인생과 자연에 대한 관조의 세계를 작가 특유의 언어로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혼돈스럽지 않게 머리를 맑게 하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나의 정신적인 여유공간을 찾기 위하여 내 눈의 촛점을 멀리 맞추고 사물을 관조하고 싶다. 세월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싶다. 그리하여 나도 살아있는 이 우주생명체의 아주 작은 일부분인 것을 인식하고 싶다. 그 인식과의 만남의 순간이 내 화면에 던져져 있기를 바랄 뿐이다. 그것은 "황금분할"이라는 이상적인 미의 표현 그릇 속에 "색놀이"라는 그윽한 향기와 깊고 오묘한 맛을 지닌 색이라는 음식으로 채워내고 싶은 본능과도 같은 것이리라.”                                    -노정란-

 

 

Colors Play Sweeping #85_165x178.5cm_Acrylic on canvas_2009

 

Colors Play Sweeping #90_165x178.5cm_Acrylic on canvas_2009

 

Colors Play Sweeping #91_165x178.5cm_Acrylic on canvas_2009

 

Colors Play Sweeping #94_140x380.5cm_Acrylic on canvas_2009

 

 

 
 

■ 노정란 (盧 貞 蘭)

1983  미술석사, 미국 롱비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대학원 졸업 | 1976-77  미국 아틀란타 소재, 죠지아 주립대학 수학 | 1974  미술석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졸업 | 1971  미술학사,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강의

2005-2009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부교수 | 2003-2004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서양화과 | 1994-1998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덕성여자대학교 대학원 | 1984-1985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

개인전

2008  부산 임 갤러리 | 2007  미국 사비나리갤러리 초대전 / 2007  서울 이화익갤러리 초대전 | 2004  미국 로스앤젤레스 사비나리 화랑 초대전 | 2003  서울 박영덕 화랑 초대전 | 2001  미국 로스앤젤레스시, 앤드류샤이어 화랑 초대전 | 2000  서울 박영덕 화랑 초대전 | 1998  미국 뉴욕 스페이스 언타이틀드 화랑 초대전 | 1997  미국 로스앤젤레스 앤드류샤이어 화랑 초대전 | 1996  서울 박여숙 화랑 초대전 | 1994  서울 서미화랑 초대전 | 1993  미국 로스앤젤레스시, 앤드류샤이어 화랑 초대전 | 1992  미국 파사데나시 패시픽 아시아 미술관 기획전 / 1992  미국 로스앤젤레스시 문화국 세틀라이트 화랑 기획전 | 1991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알파 화랑 초대전 / 1991  서울 선화랑 초대전 | 1990  미국 로스앤젤레스 앤드류샤이어 화랑 초대전 | 1988  대한민국 국립현대미술관, 이달의 작가 기획전 / 1988  서울 두손화랑 초대전 | 1985  서울 두손화랑 초대전 | 1984  서울 미국문화원 기획전 | 1983  미국 롱비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화랑 기획전 | 1982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트코어 화랑 초대전 | 1975  미국 죠지아주 아틀란타 유니테리안 기획전 | 1974  주한독일문화원 기획전

2인전  2005  이화익 갤러리

그룹전

2008  여류15인전, 박수근 미술관 | 2006  pre-국제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 작은 것이 아름답다, 성남아트센터 / Art interchange,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 열린미술시장전, Coex Hall, Phillip kang Gallery | 2004  움직이는 미술관전, 국립현대미술관 주관 / 작은 미술관, 대전정부청사 | 2002  한민족의 빛과색, 서울시립미술관; 일본 아이치현립미술관 / 오사카근대미술관; 이와테현립미술관 | 1999  여성미술제전, 예술의 전당 / 1995  여성미술제전, 서울시립미술관 / 1995  동세대전, 관훈미술관 | 1994  현대한국회화전, 호암갤러리 / 1994-2002  종이작업전, 서화화랑 | 1993  캘리포니아 7인전, 벽산 미술관 조선일보사 미술관 / 1993  퓨전 93, 로스앤젤레스시 폴린호쉬 화랑, 미국 / 1993  현대한국작가전, 로스앤젤레스 왔쯔타우어 화랑, 미국 | 1992  추상종이작업전, 엑세더시 갤러리 엑스, 영국 | 1991  3세계 1예술전, 라미라다시 바이올라대학 화랑, 미국 / 1991  한국인 재외작가전, 맥시코 국립 현대 미술관, 맥시코 | 1990  캘리포니아 3인전, 두손화랑 / 1990  엘 에이 아트훼스티발전, 엔젤스 게이트 문화예술관, 미국 / 1990  왬 전, 다우니 미술관, 미국 / 1990  패시픽 큐런트전, 맥켄탈러 문화예술관, 미국 / 1990  인트러덕션전, 롱비치 미술관, 미국 | 1989  최근작 전, 로스앤젤레스 앤드류샤이어 화랑, 미국 / 1989  익스피리언스 리오더전, 샌프란시스코 올포트 갤러리, 미국 | 1989  이스트인 모션전,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 미국 | 1988  미술의 올림픽전, 대한민국 국립현대미술관 | 1987  커넥션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화랑, 미국 | 1985  환태평양전, 한국문예진흥원 | 1984  엘 에이 올림픽 문화축제전, 로스앤젤레스시 한국문화원, 미국 | 1983  한국계 미국인 작가전, 로스앤젤레스시 한국문화원, 미국 | 1982  재외작가전, 대한민국 국립현대 미술관 | 1981  동서의 만남전, 토렌스시 죠슬린 미술관, 미국 | 1979  아시아계 미국인 작가전, 로스앤젤레스시 엠엠시노 화랑, 미국 | 1971-74  표현그룹전

수 상

1991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성공한 우수동창상 수상 | 1986  미국 로스앤젤레스시 추천 예술인상 수상 | 1981  미국롱비치 미술관 전국 공모전 2등상 수상, 미국 버뱅크 크리에이티브 아트센터, 공모전 명예상 수상, 미국 브레아 아트센터 전국 공모전 입선 | 1973  대한민국 국전 입선, 현대판화 그랑프리전 입선 | 1971  한국 미술대상전 입선 | 1970  대한민국 전국대학미전 은상수상

소 장

대한민국 국립현대미술관 | 서울시립미술관 | 경주 선재미술관 | 천안 아라리오 미술관 |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메디칼센터 | 서울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유관순 기념관 | 미란다 호텔 |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주립대학 | 하나은행 | 샌프란시스코 죤 노블 | LG전자 | 샌프란시스코 몰톤 앤 레이시 법률 | 로스앤젤레스 에이치 앤 에이치 | 로스앤젤레스 고암건축. 갤러리아트 빔 | 삼성 의료원 |  인제백병원 | 동진산업 | 현대증권 | 삼양사 | 캘리포니아 빈테지포인트 벤츄어 | 루드백 진 법률 | 제임스마조 디자인 | 그레그앵겔 | 존앤하나 | 하이트가너하벤스 | 버히즈 앤 웰슨. 국제정보경영연구원 | 김장리법률사무소 | 티씨엠코리아 | 터키 한국대사관저 | 보스턴 한국대사관저 | 셀트리온 | 리스본 한국대사관저 | 일신문화재단, 퍼시스 | 여의도 트라팰리스

 
 

vol.20091103-노정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