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하드 후세인 Farhad Hussain 展

 

- 웃어라! 천국의 문을 향해 -

- "LAUGH  LAUGH  LAUGHING  AT  THE  HEAVEN'S  DOOR" -

 

Farhad Hussain LAUGHTER CHALLENGE GRAND FINALE_243.8×182.9cm_Acrylic on canvas_2009

 

 

2009. 9. 12(토) ▶ 2009. 9. 30(수)

초대일시 2009. 9. 11(금) 5:00pm ~ 7:00pm

 

갤러리소헌_GALLERY SOHEON

대구시 중구 봉산동 223-27번지 |053-426-0621

 

www.gallerysoheon.com

 

소헌컨템포러리_SOHEON CONTEMPORARY

대구시 중구 봉산동 220-3번지 | 053-253-0621

 

www.gallerysoheon.com

 

 

Farhad Hussain THE SERVICE STATION_167.6×167.6cm_Acrylic on canvas_2009

 

 

『파하드 후세인』의 한국내에서의 첫번째 개인전 작업의 주제들은 "LAUGH LAUGH LAUGHING AT THE HEAVEN'S DOOR"이다' 이는 밥딜런의 pop song 'KNOCK KNOCK KNOCKING ON THE HEAVEN'S DOOR'에서 풍자적으로 차용해 온 말로 우리말로는 "웃어라! 천국의 문을 향해"로 하였다.

이는 그의 작품 속 가족들과 같은 등장인물의 웃음, 경우에 따라서는 웃을수 없는 상황의 억지웃음을 통해 말하고 있는데 작가의 작품 속 네러티브로 관객과의 소통을 위한 하나의 제시라 보인다.

최근 작업들은 시각적인 효과처리를 통한 결과물들이다. 그 작업들은 규모에서 크고, 행복한 가족들이 즐거워하는 모습들을 묘사한 가정에서의 행복한 정경으로 가득 차 있는 밝은 색채들이, 충격적인 핑크색과 어울려 흐트러져 있거나 혹은 반대로 다른 색으로 완화된 배경을 깔고 있다. 『후세인』의 그림들에는 작품들을 통해 묘사된 환상과 현실에서의 극적이고 장난스러운 속임수가 있다. 때로는 길들여지거나 혹은 야생인 이름 없는 동물들이 사람들과 잘 어울려 있거나 때로는 불안정하게 서성대고 있다.

 

 

Farhad Hussain LAUGHTER CHALLENGEⅡ_152.4×121.9cm_Acrylic on canvas_2009

 

 

『후세인』의 작품속 등장인물들에는, 물론 설정된 환경이지만, 친숙한 가정에서조차 아주 공공연하게 더 성적이고, 비대하며, 이상야릇하고, 교묘하고, 장난기어린 점이 확실히 존재한다. 이러한 선정적인 경향은 그의 이전 수년간의 미술교육이나 혹은 인도의 사회체계에 대한 관심에서 쉽게 기인할 수 도 있다. 아직까지의 전망으론 틀림없이 그는 대단히 인디아(India)적인 가치들과 미덕을 간직하고 있는 여러 병증과 역기능, 겉모습뿐인 자연 등으로부터 유쾌한 인도 중류가정를 지켜내려는 시도를 힘겹게 계속하고 있다.

 

 

Farhad Hussain LAUGHTER CHALLENGEⅠ_213.4×182.9cm_Acrylic on canvas_2009

 

 

파하드 후세인의 style-작품 분석

행복한 이웃의 순간들이나 서로 소통하고 편안해 보이는 길건너 가족으로 부터 비롯된 장면을 표현하는 파하드의 작품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치 자신이 그들을 엿보고 있는 것처럼 느끼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가가 표현하려고 한 주제나 장면의 자극이 작가 특유의 문체로 강화되어 캔버스에 강렬하게 표현되는 것이다.

행복한척하는 가족들의 부자연스러운 영향과 그러한 문화에 관한 많은 숨겨진 의문들을 가진 작가 Farhad는 굉장히 즐거운듯 웃는 캔버스 속 커플들에 대해 우리들 방관자들이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게 이끌어간다. 파하드는 그가 겪었거나 상상했었던 것들에 대한 모사로 시작하여 이를 익살스럽게 처리함으로써 그의 리얼리티를 예술적으로 표현한다.

네온 칼라 빛을 띠면서도 한편 하루살이같이 짧은 덧없는 행복의 순간들로 번안해내는 풍자의 시작인 것이다. 마치 연극의 주역처럼 연극속 등장인물 사이의 동작들과 그 역동성들, 서로에 대해 대사를 시작한 연극 속 배우 등 비현실적이리만치 완벽한 환경들의 무대를 장악한 배우가 된다.

 

 

Farhad Hussain HOUND OF SEX-R-VILS_167.6×167.6cm_Acrylic on canvas_2009

 

 

그에 더해 배우들의 동작에서는 비현실적이리만치 완벽하게 문화적 맥락 속에서 보여지지 않고 관찰되지 않은 인간 본성의 감춰진 면들을 연기하게 한다. 그리하여 마침내는 우리 모두에게 관음증을 수용하는 것이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정상적이 되는 그런 꿈같은 생각이 들도록 던져지는 접근 할수 없는 어두운 인간성의 부분에 관한 생각으로 계속 회기하게 한다. 자아는 스스로 자기가 정상적이라는 자기만족으로 얻어지며, 또다른 제2의 자아는 그 작품 속 사람들의 웃음들 밑에 있는 역동성을 알게 됨으로써 얻어지게 됨을 보여준다.

조각 작품에 페인팅중인 파하드 후세인 (Farhad Hussain) 또한 ‘파하드’의 아주 단순하고, 타고난 자신만의 아우라(aura)와 작가적 정체성을 고집하는 작가의 의지는 자신과 그의 작업을 인도의 전통과 깊이 밀착하게 했으며, 그의 작업들 또한 흡사 인도의 시골처럼 소박하고 가족적인 문화에 깊이 결합되어 있으며, 『파하드』의 작업들이 얼마나 강렬하고 심오한 인도적인 가치들을 담고 있는지, 또한 인도문화의 일부를 지적으로 자각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시를 통해 보게 될 것이다.

 

 

Farhad Hussain

 

 

Farhad Hussain's Topic in his work of solo exhibition in GALLERY SOHEON and SOHEON Contemporary the first show ever in KOREA is "LAUGH LAUGH LAUGHING AT THE HEAVEN'S DOOR" (from the satirical borrow of 'KNOCK KNOCK KNOCKING ON THE HEAVEN'S DOOR BY BOB DYLAN ) as the purpose of Story-telling in his work as satirical Topic.

 

Farhad Hussain's current works are visual treats: they are big, brightly colours interspersed with shocking pink, full of merry-making members of happy families depicting scenes of domestic bliss or contradicting undertones.

There are theatrical spoofs in fantasy and reality depicted throughout Hussain's paintings. At times, there are tame and wild animals linger incognito, generously or precariously in harmony with the human.

It is obvious that Hussain's characters are more overtly sexual, bloated, bizarre, cunning and mischievous in an all familiar home-setting environment. This sensational slant can easily be attributed to his formative years of his training in arts or his concerns on the Indian societal fabric. He certainly takes a hard-look into the middle-class Indian family that illuminates the merry-making, ills, dysfunctional and superficial nature; and yet retaining its very Indian values and virtues in outlook.

A moment stolen from the happy neighbour, a scene from the satisfied family from across the road, Farhad’s canvases give the viewers an opportunity to be a voyeur.

Stylistic intensification of the excitement of seen or imagined subject matter flows onto a momentous stop at the canvas.

The much hidden questions about the culture and its agonistic influence of the pretentious happy family face the onlooker forcing him to question the ever so smiling couples on the canvas.

Art expression of Farhad’s reality through the process of the ‘comic’ starts with the imitation of the experienced or imagined. This translates into the ephemeral second of happiness … and with the neon colours, the satire starts. As the protagonist takes the stage, the surreally perfect surroundings, the actions and dynamics between the characters starts narrating a parallel story. The un-seen, the un-observed, the covered aspects of human nature in the cultural context are added through an unreal perfection in the action of the actors.

Finally it goes on to evocation of a thought about the dark inaccessible part of human personality throwing the mind into a dream-like state where the acceptance of the voyeur in all of us in not the negative but the normal.

The ego is fed by the satisfaction of being normal and the alter ego by the knowledge of the dynamics beneath the smiles.

 
 

 

 
 

vol. 20090912-웃어라! 천국의 문을 향해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