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경기여류화가회 정기展

 

<아름다운 비상>전을 출발하면서...

 

고행숙

 

 

호수갤러리

 

2009. 6. 3(수) ▶ 2009. 6. 10(수)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906 | 031-906-8643

 

 

구철자

 

 

싱그러움이 아름다움을 더하는 초록의 계절에,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일산 호수공원 갤러리에서 회원님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경기여류화가회는 지난 7년간 확장과 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하였고, 예술을 통해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동안 바쁘게 달려왔고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한숨 가다듬으며, 한발 더 크게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번 <아름다운 비상>전을 그 첫 발자국으로 삼아 다시금 부지런히 3년을 회원님들과 함께 달려가려고 합니다.  

이번 제 8회 정기전 <아름다운 비상>전은 독특한 자신만의 색을 지닌 경기여류화가회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는 작품 모두 매순간 새로운 것을 표현해야하는 창작의 고투 끝에 얻어진 귀한 결과물일 것입니다. 이렇게 탄생한 작품이 진정 빛날 때는 작업실에서 나와 세상 속에서 대중과 함께 소통할 때라 생각합니다. 그때서야 비로소 작품은 제 몫을 다하게 됩니다.

 

 

권숙자

 

 

우리가 함께하는 이 자리는 단순히 창작의 고통을 나누고 완성되었을 때의 희열을 이야기하고자 함이 아닐 것입니다. 화가만이 사용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언어로 글이나 말이 전해주지 못하는 기쁨과 슬픔, 행복, 혹은 그 무언가를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몇 날 며칠 고민해서 작품을 구상하고, 며칠 밤을 작품에 몰두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아름다운 비상>전을 통해 회원님들의 창작의 노고가 깃든 작품을 많은 이들이 가슴에 담아갔으면 하고, 그 발걸음 발걸음이 더 멀리, 길게 이어졌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회원 여러분들이 가진 예술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사회 속에서, 대중 안에서 제 몫을 다하며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었으면 합니다. 

 

 

손정순

 

 

앞으로 경기여류화가회는 <아름다운 비상>전을 시작으로 ‘예술을 위한 예술’을 넘어 ‘일상 속에 함께하는 예술’, 생활 속에 함께하고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친근하고 편안한 친구 같은 예술을 목표로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행사를 진행해 나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날수록 성숙한 기품을 갖고 진한 향기를 내뿜는 경기여류화가회가 되도록 회원님들과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끝으로 경기여류화가회의 발전을 위해 후원해주신 여러 기관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좋은 작품을 출품해주신 회원여러분과 전시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신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09년 5월

경기여류화가회 회장  허  정  순

 

 

신현옥

 

 

이정애

 

 

조영실

 

 

조현용

 

 

한상희

 

 

허정순

 
 

 

 
 

vol. 20090603-제 8회 경기여류화가회 정기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