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 상상 그리고 사유적 이미지’

 

참여 작가 : 레아, 윤홍선, 정황윤

 

레아_언어영역밖의 기억-2

 

 

갤러리 아트비트

 

2009. 5. 20(수) ▶ 2009. 5. 26(화)

Opening : 2009. 5. 20(수) Pm 6:00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56 성보빌딩 #301 | T.02-722-8749

 

www.artbit.kr

 

 

레아_언어영역밖의 기억-3

 

 

 회화와 사진의 경계점에서 생성된 사유적인 이미지

 사진의 발명은 독일의 문예이론가 발터 벤야민의 주장과 같이 예술의 개념에 변화를 가져 온 것뿐만 아니라 인간의 지식전달체계와 사유의 방식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추상적이고 모호한 지식전달방식에서 벗어나서 지시적이고 명료하게 지식을 전달 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유의 방식도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것에서 탈피하여 협의적이고 시각적인 것으로 변화된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테크놀로지의 발달과 디지털매체기술의 일반화로 인하여 사진을 비롯한 시각예술의 전반에 걸쳐서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전통적인 모더니즘사진작품은 작가가 자신의 미적인 감수성과 철학적인 사유를 맑은 고딕으로 현실에 존재하는 사물이나 풍경 혹은 특정한 장면과 사건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결과물이지만, 디지털매체 시대의 사진작품은 단순하게 현실에 존재하는 것을 기록한 결과물이기보다는 작가의 상상력과 창조적인 사고력을 맑은 고딕으로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선상에 존재하는 공간과 사물 그리고 사건을 창조한 최종 결과물이다. 그래서 디지털시대의 사진작품을 보는 이들은  작가가 해석해서 보여주는 현실에 대한 이미지적 텍스트를 읽고 감상하는 것이다.

이번에 기획한 ‘사유, 상상 그리고 사유적 이미지’전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이러한 매체환경의 변화와 사회문화적인 현실을 반영하여 작가 개개인의 사유와 상상력을 맑은 고딕으로 외부세계와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지극히 사적인 표현방식으로 형상화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