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展

 

- 나의 푸른 가방 -

 

SY, 2008, Oil on Canvas, 145 x 112 cm

 

 

원앤제이 갤러리

 

2009. 1. 15(목) ▶ 2009. 2. 21(토)

서울 종로구 가회동 11-9 | 02-745-1644

 

www.oneandj.com

 

 

Orange Night, 2008, Oil on Canvas, 116 x 81cm

 

 

ONE AND J. Gallery갤러리 소개

 

박원재와 Patrick Lee 두 명의 디렉터로 운영되고 있는 ONE AND J. Gallery는 짧은 시간 동안 국내 동시대 젊은 작가들을 발굴 및 양성하고 국제 미술계에 소개하는 등 많은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05년 9월, 박미나 전시를 시작으로 이동기, 유승호, 잭슨홍, 성낙희, 김도균, 이수경, 박진아, 김종구, 염중호, 김수영, 서동욱 등 유능한 젊은 현대 미술 작가들의 다양한 기획전을 보였고, ONE AND J. Gallery를 통해 소개된 많은 국내 작가들이 싱가폴 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등 국제 주요 미술행사 및 아트페어에 참여하였다.  

ONE AND J. Gallery는 국내 젊은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북경, 홍콩, 베를린, 마드리드, 바젤, 마이애미 등 다양한 국외 전시 기획을 통해 국내 작가를 소개해오고 있으며, 미술시장을 광범위하게 넓히는 등 참신하고 실험적인 방법으로 국내에서는 물론 국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Doris R, 2008, Oil on Canvas, 145.5 x 112.0

 

 

1월15일부터 2월 23일까지 서동욱의 세 번째 개인전 My blue baggage 를 통해 7점의 페인팅과 2편의 영상작업이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개인전에서 서사적 요소가 강한 영상을 전시 안에 포함하고 있으면서도 스토리 자체보다는 작가 특유의 감성 자체를 전달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페인팅과 영화가 서로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작품의 이해를 더한다는 것의 상반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게다가, 아이러니하게도 작가의 영화는 어떠한 감성의 전달과 연결되며, 반대로 그림은 영화 속 네러티브의 보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결국, 시공간의 흐름을 갖는 영화와 시공간의 단면을 취하고 있는 페인팅이 서로의 역할을 주고 받으며 전시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에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작가는 관객의 개인적인 감성, 경험, 감상하는 장소, 시간 등에 대해 각각의 다른 감성을 부여하며 결국은 예술이라는 것, 그림이라는 것이 다름아닌 감성적인 측면에 머물고 있는 것임을 상기시킨다.

 
 

 

 
 

vol. 20090115-서동욱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