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Five Minutes

 

노현탁_Organic body-cube_songle video 54초_2008

 

 

The Siuter Art ∞ Space

 

2008. 11. 14(금) ▶ 2008. 11. 30(일)

Openning : 2008. 11. 14(금) Pm 6:00

서울 종로구 구기동 88-2 | T.02-394-2596

 

www.siuter.com

 

 

안세은_Disposable Love_60x60cm_Resin & Acrylic on Mirror_2008

 

 

자아에서 휴식을 찾다!!!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데 휴식은 꼭 필요한 요소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충분히 쉬는데도 불구하고 늘 몸이 찌뿌듯하고 마음이 편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화가나고, 조급해지고, 열등의식으로 인해 우울할 때 먼 발치에서 내면을 직관적으로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정신과 이무석 박사는 말하고 있다. 행복과 불행의 갈림길은 외부의 조건에 좌우 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마음 가짐에 달렸다. 즉 상황이 아니라 마음인 것이다.

그럼으로 이번 시우터 아트무한스페이스가 기획한 “ A Five Minutes” 전시에서는 모순된 삶의 수수께끼를 푸는 귀중한 열쇠를 찾기 바라는 마음에서 영상, 회화, 설치, 조각 작품을 통해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자신을 돌아볼 겨를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하기 위해 노현탁, 이주은, 안세은, 박병래, 장성완 5인의 기획전시가 열린다.

도시인인 당신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휴식! 하지만 자신만의 꽉 짜인 계획을 풀 가동 시켜야 하는 사람들에게 무작정 쉬어가라고, 느리게 가라고 할 수는 없다. 만약 당신에게 5분의 휴식이 필요하다면 이번 전시를 통해 한 작품 한 작품 속에 보여지는 자아를 통해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리며,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5인의 작가들은 관람객에게 저녁시간에 차분하게 마주 앉아 담소하며, 이 반찬 저 반찬 골고루 음미하게 만드는 만찬과 같은 여유로움을 “休” 를 대중에게 다양한 작품으로 감성을 어필 하고 있다.

 

 

이주은_다락방 선반 위에 올려놓다_종이위에 digital print, drawing, epoxy resin , wood  가변크기_2007~2008

 

 

A Five !!!

노현탁 작가는 영상과 회화 작품을 통해 자아와 욕망, 그리고 “실재”모습에 대한 의문을 작가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반복되는 동작으로, 작은 조각으로 무너 지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불합리 하거나, 두려움을 체험한 작품들을 통해 관람자에게 자아를 돌아 보길 갈망한다.

이주은 작가는 설치 작품을 통해 매일 사용하던 조금은 낡은 컵,푸른색 줄무늬 이불, 부엌 한구석에 자리잡은 조그마한 병, 오래 전부터 함께했던 정겨운 나무의자, 매일 지나다니면서도 무심코 지나갔던 노란색 건물, 오늘 하루를 함께 했던 소소한 일상들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올려 놓는 작업을 통해 잠시나마 의자에 앉아서 추억의 휴식을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

안세은 작가는 물건이 자신의 것임을 알리는 스티커에 본인의 수많은 역할을 반복하여 나열한다. 셀 수 없이 많은 역할 스티커를 반복하여 제시함으로써 진정한 자아에 대한 의문을 제시한다. 타인이 보는 나는, 그리고 내 자신에게 나는 과연 누구인가? 소모적인 현대인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진정한 자기만의 안식처 또 다른 휴를 찾기를 지독하게 강한 색으로 그녀의 방식으로 표현하다.

박병래 작가는 독일 카쎌 미술대학 조형미술학과 졸업 (비디오 아트 전공, Prof. Bjoern Melhus) 하였으며,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HALF- MOON GAME” 은 내게‘분단된 나라의 첫 컬러 텔레비전세대’ 라는 내 무의식 안의 ‘세대적 표식’ 을 확인시켜주는 과정이었다. 이것을 계기로 ‘이념적 분단’ 이라는 사회 상황이 나에게 가져다 준 무의식의 코드들,공포, 이데올로기, 집단, 조작, 개인의 소외 등을 자전적 내러티브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그 경계를 살아가는 총체적 덩어리인 ‘나’ 자신을 표현하고자 한다.

장성완작가는 일곱 마리의 상어를 하나의 생명체가 지닌 고유한 힘으로, 일곱 마리의 상어는 저마다의 개별 생명체인 동시에 거대한 바다 전체를 거느리는 온 생명의 세계를 향유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작품을 통해 작가는 우리 정신 역시 그와 같은 크기로 원대해 지길 바라며, 쇠를 하나하나 용접하고 붙이고, 그라인더로 갈아내고 다시 사포로 일일이 밀어내는 작업을 통해 관람객에게 넒은 마음의 휴를 갈망한다.

 

 

박병래_HALF MOON GAME_Video 8분39초_2007

 

 

휴식을 가져가세요!!!

이번 전시에서 이주은, 안세은 작가는 작가의 작품 중 에서 보여지는 의자와, 반복적인 모양을 작가 본인이 종이로 잘라, 오시는 관람객들에게 선물로 나누어 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각 선물마다 에디션이 있으니 전시를 보로 오시는 분들에게 또 하나의 선물을 선사함으로 많은 관람객들과 컬렉터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장성완_a visit-귀상어_150x320x143cm_설치-스텐레스 스틸, 조명_2008  

 

 

 
 

■ 노현탁  

Education

목원대학교 미술대학 미술학부 졸업  2002

Exhibitions

“나는 내가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생각한다” 개인전  수원미술전시관 2004 | “DMAC2007-Five years” 단체전  롯대갤러리. 대전 2006 | “EMAP 이화프라이즈섹션” 단체전 이화여자대학교 2006 | “The electronic gaze” 단체전 오프라 갤러리 서울 2005 | “MAC2004 미디어아트전 충돌과 흐름” 단체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울 2005 | “Seoul Forum Media & Art 2004” 나비아트센터 서울 2004

■ 이주은

Education

이화여자 대학교 서양학과 동/대학원 졸업 1996

Exhibitions

Stii Life-Magic Lamp (SADI window gallery) 2008 | 바라보다 (갤러리 빔) 2008 | 이야기를 걸다  (갤러리 가이아/ 관훈갤러리) 2004 | Love Actually(갤러리 Grimson) 단체전 2008 | 아트 인 컬쳐 宮 (덕수궁 돌담길 설치미술전) 단체전 2008 | 디지털 파인 아트 기획전-Nothing to Something(삼성생명 휴먼센타) 단체전 2008 | 평행선 (갤러리 세오) 단체전 2007 | 24시 open hours (충무아트홀) 단체전 2007

■ 안세은

Education

M.F.A in New Forms, Pratt Institute, New York 2000 | 이화여자대학교 동/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1996

Exhibitions

‘Disposable Identity’, 그림손 갤러리, 서울 (문예진흥원 후원) 2008 | ‘Where am I?’, UN Center 기획, 비엔나, 오스트리아(문예진흥원 후원) 2005 | ‘Perfect World’, 갤러리 금산, 서울 2001 | ‘Perfect World ,steuben east gallery 뉴욕 2001 | ‘프린트 박스’, 연우 갤러리, 북경 2001 | ‘Love Actually’, 그림손 갤러리(서울 문화 재단 후원), 단체전 서울 2008 | ‘24시간 영업’, 충무 갤러리 (서울 문화 재단 후원), 단체전 서울 2007 | ‘29th Annual Open Show’, Roseville Arts Center, California 2004 | Print Box’, Gallery Okubo, 후쿠오카 2004 | ‘Cultural Narratives’, Korean Cultural Center, 로스앤젤레스 2003

■ 박병래

Education

카쎌 미술대학 조형미술학과 졸업 (비디오 아트 전공, Prof. Bjoern Melhus), 카셀, 독일  2007 | 뮌스터 미술대학 수료, 뮌스터, 독일 2004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서울, 한국 2000

Exhibitions

"Talks with Me", 갤러리 슈텔베르크, 카쎌, 독일 2006 | "EXIS 2008 - 5th 서울 국제 실험영화 페스티벌", 서울 아트시네마, 인디스페이스, 단체전 한국 2008 | "아일랜드 649-11", 기획전, LIG 아트홀, 서울,  단체전 한국 2008 | "24th 카쎌 도큐멘터리 앤드 비디오 페스티벌", 경쟁부문 상영, 카쎌, 단체전 독일 2007 | "field of vision", 기획전, 갤러리 쿤스트 운트 바우슐러서라이, 라이프찌히,  단체전 독일 2007 | "SURVEY", 기획전, 갤러리 아니타 베커스, 프랑크푸르트, 단체전 독일 2007 | "0 erotic-changing exhibition", 기획전, 갤러리 슈텔베르크, 카쎌, 단체전 독일 2007 | "Privacy 101", 기획 스크리닝, 9th 이스탄불 비엔날레, 이스탄불, 터키 단체전 2005 | "EMAF - European Media Art Festival", 기획전, 오스나브뤽, 독일 2005 | 뉴욕 school of visual arts(SVA), MFA computer Art 석사 취득 2007

■ 장성완  

Education

서울대학교 조각 동/대학원 졸업 2008

Exhibition

<a visit> Gallery31, Seoul Korea 2008 | Art Space 樂語, Seoul Korea  단체전 2008 | <W culture?> Seoul City hall  단체전 2007  | <Episode 1> Gallery Gac, Seoul Korea 단체전 2007 | The public Art <Nacsan Project>, Seoul Korea 단체전 2006 | <The municipal sculpture> Gallery M, Seoul Korea 단체전 2006

 
 

vol.20081114-A Five Minu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