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 ART 201: 사운드 설치 展

 

쌈지스페이스 1. 2. 3층

 

이권 (opacity 101공연장면_party 프로그램_2007

 

 

참여작가 : 강은수,부추라마,이대일,가재발(이진원),이학승

공연자 : 부추라마,이권(외2인),좋겠다 프로젝트

 

2008. 6. 18(수) ▶ 2008. 8. 3(일)

사운드 아트 공연: 2008. 7. 1(화) PM 6:00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동 5-120 | 02-3142-1695

 

www.ssamziespace.com

 

 

이대일_운무_ 사운드 설치_2007

 

 

기획의도

쌈지스페이스에서는 2007년 <사운드 아트101: 재미에서 난해, 무시무시까지>전에 이어 사운드 매체에 대한 지속적 연구의 결과인 <사운드 아트201>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주제가 구체적이고 뚜렷한 사운드 설치 작업 만을 모아 아직도 생소한 개념으로 다가오는 사운드 설치작업 감상하는데 기준자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SOUND를 중심으로 예술의 각 영역이 크로스 오버 함으로서 등장하는 새로운 경향에 대응하여 예술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의 명료한 표현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또한 7월1일에 있을 공연 프로그램은 음악을 이용한 다양한 공연형식의 스펙트럼을 조망하는 그룹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학승_사운드퍼포먼스(부분)_스피터_3mX3m

 

 

전시 구성  

1층 전시장에는 Juan Pampin, 강은수, Joel S Kollin 의 공동작업 Entanglement가 선보여집니다. Entanglement는 관객이 어느 특정 위치에 서면 공간을 구성하는 사운드가 시애틀의 도시 어느 한 공간을 구성하는 6가지 소리로 전환되어 관객이 다른 공간의 공기를 느끼도록 하는 작업입니다. 사운드란 진동하는 공기입자로서 3차원의 공간을 채우고 있으며 공간의 파장이 바뀐다는 것은 전혀 다른 공간을 경험한다는 것입니다. 아주 어두운 공간에서 청각이 예민해진 관객은 전시장 공간을 구성하는 소리가 달라짐에 따라 자신이 위치한 공간이 색다른 다른 공간으로 전환됨을 느끼게 됩니다.  세 명의 작가는 시애틀의 워싱톤 주립대학의 Center for Digital Arts and Experimental Media (DXARTS)의 교수와 연구원으로 DXARTS 최첨단의 연구결과 입니다.

 

2층 전시장에서는 ‘시각의 청각화’라는 주제로 작업해온 이대일 작가의 작업, <흑석동>이 선보여 집니다. 깊은 저녁의 어스름한 산등성이, 도시의 하늘을 가르는 스카이라인과 전등 불빛을 악보에 대입시켜 연주하는SOUND작업을 선보입니다.

 

3층 전시장에는 작곡가로도 널리 알려진 가재발(이진원)의 인터렉티브 사운드 인스톨레이션, <집착>, 새로운 개념의 듀오 뮤지션 부추라마의 <내 친구네 철거촌>, 이학승의 < Sunday Party-동물원4집 송대관 3 조지윈스턴Night Divides the Day> 세 팀의 사운드 설치작업이 전시 됩니다. 가재발 의 경우에는 아티스트가 자신의 작업을 관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욕구를 ‘관객’에 대한 집착으로 상정하고 디지털 시각미술의 기본이 되는 픽셀을 아티스트의 분신으로 표현합니다. 픽셀들은 전시장의 관객의 움직임을 따라다니며 같은 주제로 작곡된 전자음악을 연주합니다.  부추라마는 철거촌에 버려진 물건들로 만들어낸 소리와 현장의 크고 작은 소음, 자신들의 우발적인 웃음소리 등 이천 철거촌을 찾아간 두 사람이 발견하는 소리로 엮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Sunday Party-동물원4집 송대관 3 조지윈스턴Night Divides the Day>는 동제목의 카세트 테이프를 캔바스에 붙이고 이를 관객이 카세트의 마그네틱 테이프를 소리로 읽어내는 헤드를 움직여 연주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관객은 작가의 파티를 기억하는 카세트테이프를 다시 한번 읽어내는 연주자가 됩니다.

 

 

좋겠다 프로젝트

 

 

공연

유대영, 이 권(Opacity101), 양찬우(Madsoulchild) : 영화감독, 뮤지션, 애니메이터

3인으로 뭉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내러티브 가진 VJ-ing 그룹.

부추라마 : 잔잔한 유쾌함이 있는 두 명의 여성아티스트의 생각할 거리 많은 사운드 퍼포먼스 그룹.  

좋겠다 프로잭트: 음악이 동반되는 퍼포먼스를 통해 군중의 다이내믹을 실험하는 3인조 그룹.

 

 

이학승_Sunday party_스텐리스 스틸에 음악테잎(동물원4집 송대관 3집)_2005

 

 

 
 

 

 
 

vol. 20080618-SOUND ART 201: 사운드 설치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