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중 개인 展

 

 

 

인사갤러리,동산방 화랑

 

2008. 4. 9(수) ▶ 2008. 4. 22(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29-23 | 02-735-2656

 

www.insagallery.net

 

 

 

 

초대의 글

만물이 소생하는 새 봄에 동산방 화랑과 인사갤러리에서 이희중 선생님의 작품전을 공동으로 열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희중 선생님은 2년 전 이맘때 과로로 몸져누운 후, 수개월 동안 입원하여 그림에 대한 열망으로 투병에 성공하였고 더욱 치열하게 작업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전시는 아픔을 딛고 탄생된 주옥같은 작품들의 모음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겠습니다.우리나라 풍류 사상을 현대적 조형화로 거듭 새롭게 발전시키고 있는 것과 아울러 다양한 우주이야기를 보다 구체적이고 친근감 있게 펼쳐가고 있는 작가의 그림 세계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독일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해왔습니다. 특히 우주의 색체에 대한 천척에는 철학적 깊이가 웅숭깊게 녹아 있음을 유수의 평론가들이 호평한 바 있습니다.훌륭한 예술가에게는 고통과 시련도 작품 속에서 승화된 모습으로 나타나기에, 이번 전시회에서 이 점을 확인 할 수 있는 것도 적지 않은 감동이 될 것입니다. 고독한 외줄기 끝에서 화사한 절정을 피워내는 꽃들의 계절. 발걸음 하시어 즐거운 시간을 누리신다면 작가 선생님과 저희에게 커다란 격려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vol.20080409-이희중 개인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