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정 · 노광미 展

 

-숨은 그림 이야기-

 

윤현정_banana family 2007_70cm x 40cm_ Oil on canvas

 

 

갤러리 프라이어스 아트

 

2008. 2. 22(금) ▶ 2008. 3. 14(금)

강남구 신사동 564-8 가람빌딩 3층 | 02_545_4702

 

www.priors.co.kr

 

 

노광미_생일 2007_116 cm x 89 cm_color print_acrylic on canvas

 

 

윤현정은 ‘… in a vinyl bag (family & love)’ 이라는 주제로 비닐에 싸여 온전한 모습의 그 형태, 그 순간의 영원을 간직하고 자신을 비롯한 사람 하는 사람들에 대한 욕심을 집착에 가까운 관심일지라도 그만큼 순수하고 싶고 영원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합니다. 가족의 의미와 모습들은 구성원들에 따라 제각기 다르고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배우고 살아가는 가족의 형태는 모두가 바라는 대로 온전하고 따뜻하지만은 않지만 작가는 비닐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투명함 속에 보여 지는 우리들의 모습과 투명하지만 우리를 지켜줄 수 있는 막을 그림으로써 보호받고 보호하는 인간관계를 그려 보았습니다. 또한 작가는 바나나와 포도의 사물을 의인화함으로써 시각적으로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의미를 부여하였습니다.

 

 

노광미의 ‘생일 작업’은 작가의 자신의 화려하고 특별할 수 있는 날인 생일을 소재로

초등학교 때의 생일은 부모님께서 작가가 좋아하는 음식들로 한 상 차려 주시고 친구들과

즐겁게 보냈던 특별한 하루가 지금에 와서는 지나가 버리는 일상의 하루가 되어버려 이날을

명화의 한 장면처럼 직접 상을 차렸고 사진 촬영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런 단순한 생각에 먹다 남은 빵과 커피를 놓아보면서 작가의 일상으로 끌어드리는 작업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또한 작가는 가볍고 화려한 것을 추구하고 눈에 보이는 것에 열광하는 현대인들의 시각을 비판하면서 색을 제외한 흑백으로 그림으로 완성하는 함으로서 화려함이라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 버리고 결국 남는 건 화려했던 짧은 기억과 의미 있는 특별한 하루를 무의미한 것들로 가득 채운 모습을 표현합니다.

 

 

 

 
 

윤현정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서양화과 입학

단체전 | 2007 <달콤한 시작>展  (갤러리 코코)  | 2007 난우.난원展   (인사아트센터)  | 2007 시사회展 _8th TeamPreview  (대안공안 팀프리뷰)  | 2007 팀 프리뷰 아트쇼 2007  (갤러리 인데코)  | 2008 <내일을 향해 쏴라!>展  (대안공간 충정각)

노광미

2008년 2월 추계예술대학교 졸업예정 | 2007년 추계예술대학교 졸업 展 참가

 
 

vol. 20080222-윤현정 | 노광미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