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광주 미술의 현황과 전망 展

 

 

 

2008. 2. 14(목) ▶ 2008. 2. 20(수)

 

광주 신세계갤러리

광주 서구 광천동 49-1번지 광주신세계백화점1층 | 062-360-1630

 

나인 갤러리

광주 동구 궁동 67 - 4 나인갤러리 | 062-232-2328

 

 

참여작가

현황展 - 김대원, 김익모, 김홍곤, 문옥자,박태후,유수종,윤애근, 정순이, 정예금, 조진호, 진원장, 최영훈, 최향

전망展 - 고근호, 김상연, 김숙빈, 김유미, 류재웅, 박수만, 서기문, 손봉채, 오이량, 이이남, 조의현, 조근호, 허진

전망II展 - 강동권, 김일근, 김호원, 신호윤, 안태영, 오혜경, 이정록, 조윤성, 조은경, 전현숙, 정광희, 정운학, 주훙, 최선

 

초대합니다.

저희 나인갤러리에서는 2008 신년 기획전으로 호남의 유통기업인 (주)빅마트 문화 사업팀과 공동으로 “2008 광주미술의 현황과 전망展”을 기획하였습니다.

작가들의 창작활동은 미술시장을 통해서 알려지고 판매되면서 새로운 시도로 연결되어 힘을 얻어야 하는데, 광주에서의 미술시장은 작품을 발표할 장은 많으나 상업적인 무대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작업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는 일부 작가들의 작가 정신은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이번 전시는 (주)빅마트와 공동으로 40여명의 광주작가들과 함께 서울 인사동 무대에서 다양한 작품세계를 통해 광주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입니다.

현황전에서는 안정된 작품세계를 보이는 50~60대 작가 13인의 작품들이 전시되며, 전망전Ⅰ에서는 작품성 있는 40대 작가들의 작품들로 채워지고, 전망전Ⅱ에는 실험성과 독창성이 강한 30~40대 작가의 작품세계가 전시 될 것입니다.

이전시를 통하여 광주미술이 중앙 미술계에 한걸음 다가서게 되고 또한 광주에서 작업에 전념하는 작가들에게 창작의욕이 고취되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2008년 들어 (주)빅마트에서도 광주에서 진행되는 아시아문화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에 맞게 저변 문화교류에 힘쓰고 지역미술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겠습니다.

나인갤러리 또한 2008년에도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08. 1   나인갤러리  대표  양승찬

(주)빅마트 대표이사 하상용

 

광주 미술의 상황과 새로운 진로 모색

 

윤진섭 | 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 호남대교수

 

이번 전시 참여작가 경향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극사실적인 구상에서 추상에 이르고, 매체에 있어서도 사진을 이용한 조각에서 영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지면 관계상 개별적인 소개는 생략하거니와, 뭉뚱그려 볼 때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그것이 구상이 됐건 추상이 됐건 간에 실험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으며, 하나의 스타일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나인갤러리는 작가들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 앞으로의 가능성과 치열한 작가정신을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의 인선도 이런 관점에서 이루어졌지 않았나 짐작한다.

 
 

 

 
 

vol. 20080214-2008 광주 미술의 현황과 전망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