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수 개인展

 

- 제5회 <올해의 좋은 작가>미술상 수상기념 -

무심갤러리 기획 초대전

 

나무아래서_80×110cm_비단위에 은사 바느질_2007

 

 

무심갤러리

 

2007. 12. 5(수) ▶ 2007. 12. 15(토)

오프닝 : 2007.12. 5(수) 오후 5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253-5 | 043_268_0070

 

 

나무아래서_80×110cm_비단위에 은사 바느질_2007

 

 

나무 아래서

 임 은수

근원에 이르는 것은 외형이나 선입견을 걷어내고 본래 모습에 도달함에 있다. 이러한 태도에 준한 나의 식물관찰은 대상의 형상을 넘어 하나의 생명체로 인식하게 되었다. 껍질 속 내피의 도관(導管)은 뿌리에서 물과 양분을 흡수하여 가지로 생명을 실어 나르고 이런 작용으로 나무는 잎을 내고 꽃을 피운다. 내부는 맑고 투명한 수액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 존재 자체가 곧 생명이다. 이번 전시는 관찰을 통하여 인지하게 된 식물의 생기에 대한 해석이다. 거칠고 두터운 표피 속에 수액을 실어 나르는 도관에서 비롯된 생명과 이것의 작용으로 만들어진 기운이 주된 표현 대상이다. 생명은 맑고 투명하며 부드러운 빛을 낼 것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상상으로 얇은 천위에 은사로 바느질하여 부드러운 식물형상을 중첩 표현하였다. 한 땀씩 바늘질을 반복하는 동안 나는 나를 잊고 나무의생명과 일치됨을 느꼈다.

 

 

나무아래서_110×80cm_비단위에 은사 바느질_2007

 

 

 

 
 

임은수

개인전 및 2인전 13회 | 2007. 제5회 올해의 좋은 작가 미술상 무심갤러리기획초대전(청주) | 2007. 나무 아래서 - 갤러리 PICI초대전(서울) | 2006. 당신의 초상 - 무심갤러리(청주) | 2006. 대전국제 아트페스티발(대전) | 2006. 성원미술관 초대전(홍천) | 2005. 어떤 초월 - 갤러리 타블로(서울) | 2002. 만남에 관한 보고서 - 갤러리 신(청주) | 2001. 감추어지지 않는 것에 대하여 - 스페이스 몸(청주) | 2001. 자라다 (여성작가 2인초대전) - 무심갤러리(청주) | 2000. 사람들 - 청주예술의 전당(청주) | 1997. 기억의 조합 - 무심갤러리(청주) | 1995. 꽃을 밴 여인 - 학천갤러리(청주) | 1992. 부드러운 수음자 - 무심갤러리(청주) 삼정미술관(서울)

주요 단체전

2007. 동경 국제 싸롱 바란 전(동경. 도 미술관) |       공주 국제 미술제(공주 임립미술관) | 2004-2005. 한일 반전미술제(청주. 교토) | 2001-2007. 한일 현대작가교류전(청주, 서울, 교토, 토쿄) | 2001-2007. 여성 미술제(청주)  

2000-2007. 엑스팩트전(청주) | 2000-2007. 무심회화회(청주) | 2004. 나가사키 브리크 홀 갤러리 초대전(일본. 나가사키)

수상 | 2006. 제 5회 올해의 좋은 작가 미술상(무심미술회)

현재 :  민족미술인협회. 무심회화회. 에스팩트. 한일현대미술작가회. 충북여성미술작가회. 충북판화가협회. 부강중 교사. 충북대강사.

res303@hanmail.net

 
 

vol. 20071205-임은수 개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