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사진가협회 기획전시

“The 6th Sense- F” 공모전

 

■ 전시 기획 취지

산업화된 자본주의 사회를 사는 우리는  이성적 판단, 수직논리, 세계화,  효율성, 이론적 근거 등의 사고체계와 행동양식들을 문명사회로의 삶을 발전시키는 우월한 가치기준으로 삼아왔다. 남성성이라 불리는 이러한 가치에 반해 무의식, 감성,  생태적, 일상, 살림, 포용과 조화, 치유, 소통, 수평논리의 여성성은 폄하되거나 무시되기까지 하였다. 본 전시는 생태적, 신체적 여성성과 사회문화적으로 구축되고 역사적으로 변화하는 여성성을 이미지로 재현해 보고자 기획되었다.

칼융이 개념화한 Anima(여성성)와 Animus(남성성)중  마음속 깊은 곳에 깃들어 있는 anima로서의 시선과 가치는 인간의 저편 잠재되어 있는 영역 속에 있던 생각들과 행위에 생명력을 불어 넣을 것이며, 딱딱하고 차가워진 우리 삶의 헤게모니를 따뜻하고 부드러운 것으로 바꿀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기획전시 The 6th Sense- F 는  여성의 성, 육체, 역할 등 여성의 삶에 녹아있는 사회, 문화, 심리적 정체성을 여성작가의 눈으로 표현,  기존의 가치에 질문하고 경계와 경계를 허무는 열린 범주로써의 여성성 재현전이다.

여성 작가들의 6번째 감각으로 바라본  다양한 이미지들이, 이해되지 않아 주는 두려움보다 느껴지기에 충만한 그녀들 자신만의 세계를 마음껏 담아보길 기대한다.

F: femine / feminist / female/ feminity

 

■ 전시 주최: 한국 여성 사진작가 협회(KOWPA)

■ 공모 대상: 사진 및 영상 매체로 작업을 3년 이상, 전시경험 1회 이상 한

                    여성 사진작가로 기획취지에  맞는 작업을 구상하는 작가 10명         

■ 지원 내용: 전시장소 1달간 지원(헤이리 UV 하우스)

                    홍보물 제작 지원

■  전시 장소: 헤이리 UV 하우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 헤이리 예술마을)

■ 전시 기간: 2007년 8월 1일 - 30일(30일간)

■ 공모 기간: 2007년 5월 17(목) - 5월 24일(목)

■ 결과 발표: 2007년 5월 30일(수)

■ 제출 자료: 전시지원신청서( www.kowpa.or.kr)에서 다운로드

                    A4 용지 1장 분량의 Artist Statement

                    작품 10장의 포트폴리오( 1Mb 미만의 이미지 크기로 웹하드 업로드)

■ 제출 방법: 온라인 접수

                    (웹하드 ID kowpa  PW 2006 / The 6th Sense, F 폴더)

■ 문     의: 전시 기획: 임안나 bearts@hanmail.net

                 전시 코디네이터: 김정언 phakims@hanmail.net

 

 
 

 

 
 

vol. 20070517-The 6th Sense F 공모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