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수 개인展

 

나무 아래서 39×42 천 위에 색실 2007

 

 

갤러리 PICI

 

2007. 5. 1(화) ▶ 2007. 5. 7(월)

오프닝 2007.  5. 1(화)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122-22 |02_547_9569

 

 

나무 아래서 38×72 천 위에 색실 2007

 

 

나무 아래서

 

근원에 이르는 것은 외형이나 선입견을 걷어내고 본래 모습에 도달함에 있다. 이러한 태도에 준한  나의 식물관찰은 대상의 형상을 넘어 하나의 생명체로 인식하게 되었다. 껍질 속 내피의 도관(導管)은 뿌리에서 물과 양분을 흡수하여 가지로 생명을 실어나르고 이런 작용으로 나무는 잎을 내고 꽃을 피운다. 내부는 맑고 투명한 수액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 존재 자체가 곧 생명이다.  이번 전시는 관찰을 통하여 인지하게 된 식물의 생기에 대한 해석이다. 거칠고 두터운 표피 속에 수액을 실어 나르는 도관에서 비롯된 생명과 이것의 작용으로 만들어진 기운이 주된 표현 대상이다. 생명은 맑고 투명하며 부드러운 빛을 낼 것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상상으로 얇은 천위에 은사로 바느질하여 부드러운 식물형상을 중첩 표현하였다. 한 땀씩 바늘질을 반복하는 동안  나는 나를 잊고  나무의 생명과  일치됨을 느꼈다.

임은수

 

 

나무 아래서 38×72 천 위에 색실 2007

 

 

나무 아래서 39×45 천 위에 색실 2007

 

 

나무 아래서 30×33 천 위에 색실 2007

 

 

나무 아래서 30×33 천 위에 색실 2007

 

 

나무 아래서 30×33 천 위에 색실 2007

 

 

나무 아래서 30×33 천 위에 색실 2007

 

 

 

 
 

임은수

개인전 및 2인전 12회

2007 나무 아래서 - 갤러리 PICI(서울) | 2006 당신의 초상 - 무심갤러리(청주) | 2006 대전국제 아트페스티발(대전) | 2006 성원미술관 초대전(홍천) | 2005 어떤 초월 - 갤러리 타블로(서울) | 2002 만남에 관한 보고서 - 갤러리 신(청주) | 2001 감추어지지 않는 것에 대하여 - 스페이스 몸(청주) | 2001 자라다 (여성작가 2인초대전) - 무심갤러리(청주) | 2000 사람들 - 청주예술의 전당(청주) | 1997 기억의 조합 - 무심갤러리(청주)

1995 꽃을 밴 여인 - 학천갤러리(청주) | 1992 부드러운 수음자 - 무심갤러리(청주) 삼정미술관(서울)

단체전

2004-2005. 한일 반전미술제(청주. 일본교토) | 한일 현대작가2001-2006.  교류전(청주, 서울, 교토, 동경) | 2001-2006. 여성 미술제(청주) | 2004. 나가사키 브리크 홀 갤러리 초대전(일본. 나가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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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0070501-임은수 개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