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환 개인展

 

- 山河, 2006 -

 

산하_45×32cm_한지에 혼합재료

 

 

갤러리 화인

 

2006. 6. 28(수) ▶ 2006. 7. 12(수)

초대일시: 2006.6.28(수) 오후 6:30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2동 1511-12

 

 

산하-2006_130×53cm한지에 혼합재료

 

 

산하-2006

그 동안의 전시에서 보여주고 있듯이 이번의 전시에서도 '한국인의 정서와 한국성에 대한 근거'를 찾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저통문양을 어김없이 차용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성을 단순히 방법적 차용에만 집착하지 않고 '전통의 근거'에 관심을 가지고 조형적 가치를 표상하기 위한 새로운 목적을 설정하고 있다. 이를테면, 현대적 방법론을 통해서 전통산수화의 개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다. 재료나 기법적인 측면에서 한지위에 돌가루나 조개가루가 맑은 고딕재료로 이용되고 있다.

수많은 스케치과정에서 계획되어진 구체적 형상, 또는 비정형의 형태는 몇 차례의 수정작업을 거치게 되며, 다시 한지를 덧발라 도침하는 일련의 노작과정을 반복한다. 이는 질료에서 느끼는 정형(전통문양) 또는 비정형의 맑은 고딕이 주는 재질감을 극대화 하는 것이다. 이러한 전처리 과정을 거친 다음에 먹과 채색안료 및 아크릴릭을 사용하여 오나성도를 높여 나간다.

이번에 펼쳐 보이는 아홉 번째의 개인전에서도 '우리의 산하'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한국성에 대한 작가 내면의 의식을 추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전통적 수법과 현대적 표현재료를 혼용하여 한국화의 개량을 위한 현대적 표현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산하-2001_53×35cm_한지에 혼합재료

 

 

산하-2006_65×53cm_한지에 혼합재료

 

 

산하-2006_43×32cm_한지에 혼합재료

 

 

산하-2006_43×32cm_한지에 혼합재료

 

 

 

 
 

■ 오재환

개인전

1990년-2006년 개인전 9회(부산, 독일, 서울, 제주, 러시아 등)

설악 자연미술제 운영위원, 1994 | 부산 한국화전 운영위원, 1992-1997 | 부산 미술대전 운영위원, 1991, 1993 | 부산 미술대전 심사위원, 1992, 1997, 2000 | 한국 현대미술대전 심사위원, 2000, 2005 | 아시아 미술대전 심사위원, 2001 |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운영위원, 2001-2005 | 대한민국 회화대전 운영위원, 2003 | 성산 미술대전 심사위원, 2004 | 정수 미술대전 운영위원, 2006 

현재: 한국미술협회, 현대차원회, 부산창작미술가회, 씨올회, 제주한국화회 회원, 부산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제주 지부장, 제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

이매일: ohjh@jejue.ac.kr

 
 

vol.20060628-오재환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