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의 TREE展

 

 

 

갤러리 담

 

2006. 6. 7(수) ▶ 2006. 6. 13(화)

오프닝 2006. 6. 7(수) 오후 5:00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7-1 | 02-738-2745

 

 

 

  

녹음이 짙어가는 6월입니다.

갤러리 담에서는 자연대상의 기하학적인 해석을 근간으로 작업하는 이상봉의 나무 전을 준비하였습니다. 작가는 스테인리스 면재로 양감이 느껴지는 형태를 만들고 선재를 동일한 형태로 만들어 설치함으로 숲의 형상을 만들어갑니다. 나무와 나무 사이에서 느껴지는 공간감이나 원근감을 표현하기 위해 기하학적인 도형의 변화들 작품에 이입시킵니다. 이러한 형식을 통해 나무를 입체의 형태로 구성하고 순차적으로 전개시켜 원근법적인 변화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선재구성으로 이루어진 가시적인 조형과 면재에 의한 양감을 가진 기둥의 형태는 서로 대비를 이루며 공간 속에서 긴강과 이완을 동시에 연출하고 있습니다. 기하학적인 형태의 '나무' 들은 공간의 상호작용 통하여 단순하며 절제된 미니멀한 형태에서 '숲'이라는 복잡하며 다층적인 공간으로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이상봉은 중앙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베를린 국립조형예술대학에서 조소과 마이스터과정을 졸업하였습니다 열 한번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작가가 심어놓은 나무그른 아래에서 잠시삶의 여유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갤러리 담 | 장계현

 

 

■ 전시내용

 갤러리 담의 기획전으로 이상봉의 Tree전을 준비하였다.  이상봉의 나무 작업은 자연의 대상을 기하학적으로 해석하여 면재로 양감을 느끼는 형태를 만들고 선조로 동일한 형태를 만들어 설치함으로 숲의 형상을 만들어간다. 나무와 나무 사이에서 느끼는 시점의 차이, 즉 원근감을 표현하기 위해 기하학적 도형의 변화들을 작품에 이입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형식은 나무를 입체 형상의 형태들을 통해 순차적으로 전개하여 원근법적인 변화의 흐름을 보여준다.  선과 면의 기본적 조형언어로 숲의 일부분을 재현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선재구성으로 이루어진 가시적인 조형과 면재에 의한 양감을 가진 기둥의 형태는 서로 대비를 이루며 공간 속에서 긴장과 이완을 동시에 연출시키고 있다.

 작품의 재료는 표면을 무광 처리한 스테인리스 스틸의 선재와 면재를 이용하여 반복적으로 접합시켜‘숲’이라는 자연공간을 조형적인 확장과 소통의 공간으로 보여준다. 기하학적인 도형의‘나무’라는 개체는 공간의 상호작용 통하여 단순하고 절제된 미니멀한 조형에서‘숲’이라는 공간으로 환원시켜 나간다.

이상봉은 중앙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베를린 국립조형예술대학에서 조소과 마이스터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중앙대와 남서울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또한 동아미술제, 서울현대조각공모전, 모란미술대상전등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vol.200606007-이상봉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