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 KunstDoc 개관기념展

 

- 감각感覺의 층위層位 -

 

 

고산금 김승영 육태진 임소아 홍순환 구경숙 구영모 류장복 이택근 차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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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쿤스트독

 

1부 2006. 5. 19(금) ▶ 2006. 6. 1(화)

2부 2006. 6. 2(금) ▶ 2006. 6. 15(화)

 

110-034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22-9 | 02-722-8897

 

www.kunstdoc.com

 

 

 

■ 쿤스트독 미술연구소

갤러리 쿤스트독은 현대미술의 다양한 층위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진지한 대안과 나름의 역할을 실현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쿤스트독 미술연구소는 동시대 미술의 방향과 지향점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기본적인 수행과제로 상정하고 연관되는 사회문화적인 현상과 미술과의 관계, 미술의 공공적 역할조성에 관한 실천적 대안 제시, 편향적 미술문화에 대한 학술적 비판, 한국미술의 스펙트럼 확장, 국제미술계와의 상호적 연계 등의 세부적 실현과제에 대한 미술사적 연구 및 학술행사를 기획하고 이행합니다.

 

 

 

 

■ 쿤스트독 개관기념전 [ 감각感覺의 층위層位 ]

Gallery KunstDoc(갤러리 쿤스트독)이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열분을 모시고 개관기념전을 개최합니다. 국제무대에서 한국미술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조심스러운 접근을 해보고자 <감각感覺의 층위層位>전을 마련하였습니다.

감각感覺-현대미술은 우리에게 감각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하고 관념 속에 은닉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감각의 세계를 은닉하고 드러내어 양가적인 특성을 띤다. 부드럽고 딱딱하며, 정적이자 동적이고, 단순하며 경쾌하고, 고전적이자 현대적이고, 서구적이자 동양적인 감각의 세계가 갤러리 쿤스트독에 함께 자리하여 시각문화와 예술의 경계가 모호한 동시대의 현실을 직시하게 한다. 작가의 눈을 통해 바라본 탈역사의 현장을 경험하여 그 폭을 넓히고자 한다. 층위層位-작가들이 추구하는 자아의 정체성은 그들이 사용하는 매체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픽션과 리얼리티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실에서 예술의 정체성은 평면, 설치, 조각, 영상설치에서 구체화된다. 본 전시는 새로운 것을 추구하던 현대미술이 매체의 다양성으로 전환되어 작가의 정체성이 매체를 다루는 태도에서 가시화되고 있음에 집중했으며, 매체가 담고 있는 의미의 층이 우리의 정체성에 대하여 생각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예술의 리얼리티와 현실의 리얼리티가 상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현장을 작품에서 읽어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저희 갤러리 쿤스트독은 글로벌화되어가는 시대에서 예술가들의 감각과 작품의 층위가 새롭게 부각되는 동시대 미술의 한 단면을 마련하였습니다.

김승호(쿤스트독 미술연구소 소장)

    

 

 

 

 
 

 

 
 

vol.20060519-갤러리 쿤스트독 개관기념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