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경 개인展

 

Space-time continuum II

- Under The Shadow of Saturn

 

insel 설치장면

 

 

노암갤러리

 

2006. 5. 18(목) ▶ 2006. 5. 29(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33 노암갤러리 | 02-720-2235,2236

 

 

 

 

2006년 5월 18일(목) ~ 5월 29일(월)까지 10일간 노암갤러리에서 <Under The Shadow of Saturn>라는 제목으로 이배경 개인전 Space-time continuum II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배경 작가(1969~ )는 중앙대에서 조각을 전공하고, 독일의 브라운슈바익 국립조형예술대학 및 쾰른 미디어 예술대학에서 필름, 비디오, 그리고 미디어아트를 전공하였으며, 작년 한국에 귀국하여 현재 창동스튜디오 입주작가로 있습니다. 전시 장르는 비디오 트래킹을 응용한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로서 명지대학교 문화콘텐츠 연구소와 공동 주관하에 기획 초대된 전시입니다.

 

1. 기획의도 

우리는 이배경 기획초대전을 통하여 뉴미디어 예술의 심미적 차원을 재음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자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하이테크놀로지가 예술에서 어떻게 구현되어 심미적인 의미차원을 획득할 수 있는지를 살필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여기에는 작가의 창의적 표현형식만이 아니라 관객이 유저로서 작가와 다시 만나 공존하는 장으로서의 디지털 설치공간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도 함께 고려될 것입니다.

미디어는 새로운 세계 구성의 가능성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는 공간-시간의 형식으로 파악될 수 있는 것이기에, 그것을 구성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미디어는 이제 단순한 수단이 아닙니다.

이런 근원적인 물음 앞에서 이배경 작가는 쉼없이 실험합니다. 그는 진지하며 자신이 표현하고 하는 형식을 뉴미디어라 일컬어지는 형식에 실어 나릅니다. 이배경의 작품들은 공간과 시간의 현존재에 대한 물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작가의 물음들은 그의 작품을 만나러 간 이들의 움직임 가운데서 순간순간 되물어질 것입니다.

그가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현란히 빛을 발하는 뉴테크놀로지 예술의 향연들 가운데서도 여전히 이 중요한 물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거기에 매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기획초대전은 비록 개인전의 차원이지만 지금까지 이루어졌던 국내의 뉴미디어 예술 전시와 달리 명지대학교 문화콘텐츠연구소와 연계하에 이루어진 전시이므로 이론적으로도 좀더 심도 있는 기획과 풍성한 전시성과를 거둘 수 있는 범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람과 시간은 공간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공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시간은 공간 안의 사람에게 어떤 효과를 주는가?"

- 작가노트 -

 

 

 

 

 

■ 부대행사 : 학술심포지움 ■

 가. 제목 : <뉴테크놀러지 시대의 예술과 문화산업>

 나. 일시 : 2006년 5월 24일 수요일 오후 2시 ~ 오후 6시

 다. 발제자 및 발표내용

   ㄱ. 테크놀로지 예술의 미학적 해명 - 김 진 엽(서울대 미학과 교수)

   ㄴ. 테크놀로지를 반영 한 문화정책의 방향 - 이 흥 재(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

   ㄷ. 과학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박물관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연구 - 이 보 아(추계예대 문화산업대학원 교수)

   ㄹ. 테크놀로지 예술의 문화산업적 가능성 - 이 재 준(명지대 문화콘텐츠연구소 책임연구원)

   ㅁ. 공간-시간 연속 시리즈 - 이 배 경(뉴미디어 아티스트)

6) 주관 : 노암갤러리, 명지대학교 문화콘텐츠연구소

7) 후원 : (주)아이네크, 제이씨현시스템(주)

 

 

 

 

 

 
 

 

 
 

vol.20060518-이배경 개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