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미 개인展

 

- 기억을 부루는 노래 - 견딜수 없는 날들 -

 

견딜수 없는 날들 90×45cm Mixmedia 2006

 

 

가나아트스페이스

 

2006. 5. 17(수) ▶ 2006. 5. 23(화)

오프닝: 2006. 5.17(수) 6:00p.m.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19 | 02-734-1333

 

 

견딜수 없는 날들 300×150cm Mixmedia 2006

 

 

견딜수 없는 날들 135×135cm Mixmedia 2006

 

 

갤러리 See & Sea

2006. 6. 1(화) ▶ 2006. 6.30(목)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산동 105 영도등대내 | 051-405-1201

 

인 갤러리

2006. 7. 1(토) ▶ 2006. 7.31(화)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200-1 | 02-931_1058

 

 

견딜수 없는 날들 45×45cm Mixmedia 2006

 

 

견딜수 없는 날들 45×45cm Mixmedia 2006

 

 

작가의 독백 옮겨보기...

기발한 작품을 해 보이고 싶다.

그렇게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정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기발한 존재가 아예 아니었다.

마음이 가는대로 나버려두고 오래 기다리는 일 또한 쉽지 않다.

그런데, 나는 이조차 참을 수 없다.

 

사방에서 끊임없는 시선들이 날아와

먼지처럼 쌓여버린 기억들.....

그 속에는 분명 견딜 수 없는 날들의 파편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것들은, 색으로 설명하자면 우열을 가릴 수 없이

빨강, 파랑. 으로 다가와... 마침내 폭발하여

산산 조각이 나 버릴 것처럼 참을 수 없어진다.

 

불규칙한 순간들을 모아본다.

 

산산이 조각나 사라져 버릴 것만 같았던 순간들은

믿음직한 손의 힘을 빌어 가라 앉혀진다.

여기엔 청결한 이성이 보태어져야만 한다.

 

조용해진다.

 

 

견딜수 없는 날들 150×150cm Mixmedia 2006

 

 

나는,

시치미를 떼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양

아니, 아주 훌륭한 척.

교환과 결합으로 견딜 수 없는 날들을

다스리는 군주가 되어 본다.

 

2006. 4. 18 이영미

 

 

견딜수 없는 날들 45×45cm Mixmedia 2006

 

 

견딜수 없는 날들 45×45cm Mixmedia 2006

 

 

견딜수 없는 날들 45×45cm Mixmedia 2006

 

 

한충완의 동색 피아노 선율이 마음을 눌러 앉힙니다.

이 남자는 나의 구세주야~

 

돌아 앉아 제 자신에게 고백합니다.

결코 전시를 위한 그림은 그리지 않겠노라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서 만든 공간에서

혼자 노는 연습을 한다고.

 

혼자 뿐이라도....결코 혼자일 수 없음을

견딜 수 없었도 결국 견디고 있음을

자꾸 반복 되다 보니 이끼처럼 쌓인 시간들

더 깊은 기억들이 생성되고.....

 

내안의, 내 밖의 것들이 살아지는 대로 기록 되고

싸움이 있고, 평화가 몇 차례 오가고

머뭇거림이 묻어나고, 견딜 수 없음이 가끔은 촛불 되어 흔들거릴 쯤

썩어지지도 않을 고상한 이름을 던지고,

나, 견디지 않으리라~

 

보잘 것 없지만,

더 많이 정직하기를,

더 많이 나지막이 내 고백을 토해내기를,

드러낸 후 느끼는 휑함이 더 쓴 약이 되기를....

2006. 3. 26

 

 

견딜수 없는 날들 135×45cm Mixmedia 2005

 

 

 

 
 

■ 이영미

개인전

2006 10회 개인전-기억을 부르는 노래-견딜 수 없는 날들, 가나아트스페이스, 서울 / 씨앤씨 갤러리, 부산 / 인 갤러리, 서울 | 9회 기억을 부루는 노래-기다림의 미학, 갤러리 라쎄나, 서울 | 기억을 부르는 노래-기다림의 미학, 인 갤러리, 서울 | 기억을 부루는 노래-기다림의 미학, 호수갤러리, 일산 | 6회 기억을 부르는 노래-버릴 수 없는 것들, 예일화랑, 서울 | 5회 기억을 부르는 노래, 한가람미술관, 서울 | 4회 기억을 부르는 노래, 꽃 박람회, 일산 | 3회 기억을 부르는 노래, 갤러리 11월비, 일산 | 2월 기억을 부르는 노래, 아트플라넷, 서울 | 1월 기억을 부르는 노래, 백송화랑, 서울

80여회 3인전, 5인전 및 단체전, 해외전 아트페어 참가

현재: 한국미협, 아트그룹자유로, 국제미술부메랑 회원으로 활동

email: art-777@hanmail.net

 
 

vol.20060517-이영미 개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