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정展

 

-나를 만나는 놀이-

 

Acrylic on Canvas160×160㎝ 색맹검사

 

 

천안시민문화회관(제1전시실)

 

2006. 3. 24(금) ▶ 2006. 3. 30(목)

천안시 신부동471-1 | 041)521-2851~2

 

 

자화상으로 표현된 심상

현대사회에서의 예술가는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근본적인 위기를 예고한는  증상들로 혼돈되고 잠식되어 있기에 적극적인 현실의식의 전개를 자각해 나가야한다.  일반적으로 사회, 도덕적 규범,문화적 패러다임 또는 가치기준이 모호해진상태에서 야기되는  혼란과 부조리, 불확정성이 팽배해 있는 오늘날의 상황에서 인간본질에 관한 정체성문제는 필수 불가결한 영원한 질문이자 되풀이 되는 시도일 것이다. 나 또한 내가 눈구인가에 대한 정체성의 물음에서 시작하여 단순히 나를 사실적으로 형상화하여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표출의 장자 자기인식의 방법이며,자기애,자부심,자조,자기연민을 발현하는 수단으로 자화상을 제작했다. 융(Jung, csrl  Gustav. 1875~1961)에 의하면, 인간의 마음은 그 자체의 역사를  지녔으며, 정신은 그 발전의 앞 단계로부터  남겨진 여러 가지 흔적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라 하였는데, 즉 무의식의 내용은 정신의 형성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며, 나는 무의식의 여러 원형의 이미지들을 나의 신체 일부분에 담아 내면의 진실에 대한 오브제로서 자화상 그리기라는 방법을 택했다.  

나의 작업속의 '유희성Nature of play'

하버트 리드(Herdert Read)는 현대미술의 의미를 인간의 벙신세계에서의 본능적 의미로 이해하면서 예술의 본성을 유희개념으로 해석한바 있다. 즉, "예술이란 즐겁게 하는 형식을 만들고자 하는 하나의 시도이다"라고 말하엿다. 여기서 '시도'는 모든 예술가의 예술적 행위를 말함이며, 그 의미 속에는 상사의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는 좀 더 자유롭고 즐겁게 유희 할 수 있도록'놀이'를 지정하고 그것을 나의 작업에 제시함으로써 "유희"라는 자유로우면서 비생산적이고 무목적적인 놀이의 속성과 특질을 주 테마로 설정하였다. 유희개념을 갖고 있는 놀이기구로서의 미로 찾기와 숨은 그림찾기, 그림자 놀이의 특징을 살려 화면 속에서 재구성하고 배열해 보면서 이속에 숨어있는 놀이의 특징을 회화적 언어와 인체를 한 화면에 재현함으로 새로운 조형적 관심을 이끌어 냈고, 또한 놀이 개볌이 갖고 있는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유희표현의 중요한 요소를 형성하는 기호와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상징적 이미지에 대한 연구하고자 하였다. 미로등과 같은 놀이의 표현은 이미지의 전달이도 하고, 그 것을 보는 사람의 소통(communication)과 교감(con-sensus)을 통하여 미로 그 자체의 존재가치를 확인 할수 있게 된다.       

 

 

 

 
 

■ 송 유 정

2000 한남대학교 회화과 졸업

■ 개인전

 2006 제1회 개인전(천안시민문화회관,천안)

■ 초대전 및 단체전

2006 제6회 향토작가 초대전(천안시민문화회관,천안) /2005 TABLEAU전(천안시민문화회관,천안) 내포현대미술제(홍주문화회관, 천안) 畵氣愛愛전 (천안시민회관,천안) /2004 13人  열세가지 이야기 booth전(천안시민문화회관,천안)/ 2003천안 미술100인 (현민아트센터,천안)             

■ 현재: TABLEAU회원      eail :  76060@hanmail.net    

 
 

vol.20060322-송유정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