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환 개인展

 

- 2005 KOREA.RUSSIA ART FAIR -

 

山河 _ 65×53㎝ _ 한지에 혼합재료

 

 

한국 1부

세종문화회관 본관

 

2005. 6. 3(금) ▶ 2005. 6. 8(수)

 

한국 2부

세종문화회관 본관

 

2005. 6. 9(목) ▶ 2005. 6. 14(화)

 

 

山河 _ 65×53㎝ _ 한지에 혼합재료

 

 

러시아

모스크바 센추럴돔 전시장

 

2005. 7. 11(월) ▶ 2005. 7. 17(일)

 

한국 - 105명 (명단 별첨참조) | 러시아 - 30명 |  주최: (사) 한국미술협회(조직위원장: 하철경 이사장), 러시아 미술협회(조직위원장: SEDOROV VALENTIN NIKHALOVICH 회장)  | 주관: 한,러 아트페어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박인관)

 

 

山河 _ 45×38㎝ _ 한지에 혼합재료

 

산하, 2005

 

한국의 전통미, 우리 한국인만이 공유하고 있는 정서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이에 대해 견해를 밝힌 학자 중의 한 사람이 일본의 야나기무네요시이다.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예술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었던 그는 한국인의 독특한 정서를 비애의 미(恨의 美)로 규정짓고 우리의 역사를 비극의 역사로 이해함으로써 우리 예술에 나타난 원(圓)과 백(白)의 특질도 비애의 미에서 기인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조선백자의 특질에서는 자연으로의 회귀, 자연에 대한 순진한 신뢰등으로 조선 예술의 본질을 규정함으로서 우리예술의 특성을 예리하게 간파한 바 있다. (중략)

 

山河 _ 45×38㎝ _ 한지에 혼합재료

 

중국이 과장되고 왜곡된 미를 표방하고 일본이 감정과 틀에 박힌 미의 세계를 드러내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한국의 미는 보다 자연스런 감각을 지니고 있다. 조선시대의 백자위에 푸른 무늬, 붉은 점으로 그려진 간소한 그림과 겸허한 구성력은 구성미의 극치를 보여 주고 있으며, 그릇 표면에 흘러내린 백토 물의 흔적은 자연미 그 자체라 해도 좋을 것이다. 아울러 사물의 근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순수함과 깨끗함의 색채, 가냘프면서도 애환과 비애를 느끼게 하는 유연한 곡선 등도 우리 한국인의 정서와 맞물려 있지 않을까 여겨진다.

 

 

山河 _ 45×38㎝ _ 한지에 혼합재료

 

이러한 한국의 독특한 아름다움의 근원은 살아 숨쉬는 우리의 산하에서 기인된 것이라 확신하며, 그동안 우리의 산하를 돌아보면서 한국의 산세는 노년기의 부드러운 능선에서 비정형의 유연성을 보이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것이 우리의 의식과도 연관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다시 말해 인위적 기교보다는 자연과의 조화와 화합을 중시하는 단순성과 소박미, 그리고 단아한 백제의 미와도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하는 것이다.

-작업일기 중에서-

 

 

山河 _ 27×22㎝ _ 한지에 혼합재료

 

 

山河 _ 27×22㎝ _ 한지에 혼합재료

 

 

山河 _ 27×22㎝ _ 한지에 혼합재료

 

 

 

 
 

■ 오재환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졸업 및 동 교육대학원(미술교육전공)  졸업

개인전

1990년-2005년 개인전 8회 (부산,독일,서울,제주,러시아 등) / 2000~2005 초대전 및 단체전 한국중견미술인 초대전 (부산/부일갤러리)제2회 한국미술대학교수작品 초대전 (서울/동아생명갤러리) / 가야문화예술관 개館 초대전 (김해/가야문화예술관전관) / 21세紀 한국화 전망전 (부산/현대아트홀) 제주-중국항주 한국화교류전 (제州/문예회관) / 한국-러시아 브리야티아공화국 대통령초청 국제교류전 /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러시아브리야티아국립미술관)

한국미술 오방위전 초대 (INTER ART KOREA) / 비젼 21세기전 (제주/서귀포기당미술관) / 부산미술대전 초대작가전 (부산/부산시립미술관) / 부산미술제 (부산/부산문화회관) 第3회 한국현대미술교수작품초대전 (서울/동아갤러리) / 한국화 동질성전 (목포/목포문화예술회관)

아시아 미술대전 초대작가전 (부산/피카소화랑) / 대상의 무한 - 2001 (부산/부산문화회관)

 제3회 부산,광주미술교류전 (광주/광주시립미술관) / 제2회 여성미술대전초대전 (서울/시립미술관) / 동양화 새 천년전 (서울/시립미술관) / 이노베이션-2002전 (부산/금정문화회관) / 현대 차원전 (THAILAND/TANG 갤러리) / 생활속의 그림-정예작가전 (서울/롯데화랑) /

서울 국제미술교류전 (서울/예술의전당) / 한국?인도 현대미술작가전 (서울/광화문갤러리) / 한국 현대작가초대전 (프랑스/파리에띠앙드코샹갤러리) / 뉴 프론티어-2004 (부산/시민회관) / 한?중미술교류전 (중국/사천성미술관) / 33人 33색전 (김해/장유문화센터) / 영?호남중견작가교류전 (부산/부산문화회관) / 한국화가독일초대미술전 (독일/한국대사관) / 출발 2005 (부산/자미원 갤러리) 등 국내외 30여회의 전시회에서 발표 / 雪岳自然美術祭 운영위원(1994) / 부산한국화전 운영위원(1992-1997) / 부산미술대전 운영위원(1991,1993) / 부산미술대전 심사위원(1992,1994,1997,2000) / 한국현대미술대전 심사위원(2000-2005) / 아시아 미술대전 심사위원(2001) / 대한민국 회?대전 운영위원(2003) / 성산 미술대전 심사위원(2004) /

현재

한국미술협회, 동맥미술가회, 현대차원회, 부산창작미술가회, / 제주한국화회, 서울 국제교류 회 회원 / 부산미술대전 초대작가 / 제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

E Mail/ ohjh@jejue.ac.kr

 
 

vol.20050603-오재화 개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