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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展 제18회 뱅크아트페어 수원
시(詩)집(家)을 그림에 담다
기억에 대한 메모_97.0x97.0cm_Oil+acrylic_2024
수원컨벤션센터
2026. 8. 6(목) ▶ 2026. 8. 9(일) 8.6(목) : 14시-20시 | 8.7(금)~8.8(토) : 11시-20시 | 8.9(일) : 11시-18시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40
'시(詩)집(家)을 그리는 화가' 박용은 눈에 보이는 풍경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그곳에 머물렀던 시간과 기억, 그리고 삶의 감정을 화폭 위에 담아낸다. 그의 작품 속 집과 풍경은 단순한 건물이나 장소가 아니라 사람들의 추억과 이야기가 켜켜이 쌓인 공간이며, 한 편의 시처럼 따뜻한 서정을 전하는 매개체가 된다. 작가는 유화를 겹겹이 쌓고 다시 긁어내는 마티에르 기법을 반복하며 시간의 흔적을 화면 위에 축적한다.
거친 질감과 따뜻한 색감, 흐릿하게 이어지는 선들은 오래된 기억 속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한 장의 필름처럼, 현실과 기억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허문다. 흐릿한 추억이 더욱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아 있듯이, 이러한 작가의 마티에르 기법은 단순한 듯 보이는 풍경을 오히려 선명한 이야기로 만들어낸다. 그렇게 완성된 작품은 익숙한 풍경을 넘어,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가장 소중한 기억과 감정을 되새기게 하는 한 권의 '시(詩)집(家)'으로 관람자에게 다가간다.
머무는 곳_72.7x53.0cm_Oil+acrylic_2022
시가 머무는 풍경_30.0x24.0cm_Oil+acrylic_2026
기억의 정원_72.7x50.0cm_Oil+acrylic_2026
바람결 가을 빛_30.0x24.0cm_Oil+acrylic_2026
파리의 추억 2_30.0x24.0cm_Oil+acrylic_2026
집에 대한 나의 생각_30.0x24.0cm_Oil+acrylic_2026
분홍빛 기억이 머무는 집_34.5x24.5cm_Oil+acrylic_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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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60806-박용 展_수원뱅크아트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