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경 展

Lee Aekyung

 

블루에 담그다

Dip in the Blue

 

dip in #38_157x118cm_Acrylic on canvas_2025

 

 

GALLERY MARONIE

갤러리 마로니에 교토, 일본

 

2025. 10. 21(화) ▶ 2025. 10. 26(일)

京都市中京区河原町通四条上る塩屋町332 | 〒604-8027

 

www.gallery-maronie.com

 

 

dip in #20_60.6x72.7_Oil on anvas_2025

 

 

작가노트 :

Dip in the Blue

나에게 있어 Blue는 내적 성찰을 의미하는 정신적 통로이자 자연에 대한 깊은 경외감을 대변하는 색이다.

dip in~이란 살짝 담그다. ‘찍어 먹다’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자연에서 발견되어진 이미지를 물감으로 드레싱처럼 찍어서 ‘먹는다.’라는 유희적 사고에서 진행된 작업이다. 자연은 정신의 자양분이 되어 수없이 많은 단서를 발견하게 하거나 짜릿한 회화적 허용을 경험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이뤄내는 긴장감은 즉흥적 우연과 필연이 반복되며 단순 명료하게 내면의 언어를 드러낸다.

 

 

dip in #37_157x118cm_ Acrylic on canvas_2025

 

 

作家ノート:

Dip in the Blue

「私にとって「青」は、内省への精神的な導管であり、自然への深い敬意を象徴する色です。

「Dip in~」には、そっと浸す、あるいは少し味わうという意味が込められています。

この作品は、「味わう」という発想から発展させたもので、自然の中で見つけたイメージを絵具の上にまるで装うように重ねることで制作されました。

自然は心を養い、数えきれないほどの手がかりや、心を震わせるような絵画的自由を体験させてくれます。

その過程で生まれる緊張感は、偶然と必然が繰り返し溶け合うことで生まれ、内なる自己の言語を、シンプルかつ明快に表現します。」

 

 

dip in #39_148x105cm_Acrylic on canvas_2025

 

 

dip in #40_72.7x60.6cm_Oil on canvas_2025

 

 

dip in #41_72.7x60.6cm_Oil on canvas_2025

 

 

dip in #42_91x72.7cm_Oil on canvas_2025

 

 

dip in #43_91x72.7cm_Oil on canvas_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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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51021-이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