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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 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 展
전남도립미술관
2025. 10. 2(목) ▶ 2026. 1. 4(일) 전남 광양시 광양읍 순광로 660 전남도립미술관 | T.061-760-3242
https://artmuseum.jeonnam.go.kr/museumofart/index.do
카누 뱃머리 조각, 도가이 (Dugout canoe prow sculpture, dogai)_ 오스트레일리아, 토러스(Torres)해협, 사이바이(Saibai)섬_19세기_나무, 화식조, 깃털,안료_ 51x60.5x50.0cm, 2984g_케브랑리-자크시라크박물관_70.2001.38.1
전남도립미술관 ‘마나 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 개최
카누 장식 (Ornament for canoe)_파푸아뉴기니, 산다운(Sandaun)주 또는 인도네시아, 서파푸아주_ 19세기 초반_나무, 안료│47.0x55.0x5.4cm, 1071g_ 롤랑 보나파르트(Roland Bonaparte) (1853-1924)왕자 기증(1881)_ 케브랑리-자크시라크박물관_71.1887.31.52
《마나 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전은 오세아니아가 수만 년 전부터 바다를 건너 정착하며 형성한 ‘푸른 대륙’으로서의 정체성을 비춘다. 기원전 2500년경 중국 남부와 타이완에서 시작된 대규모 이주는 탁월한 항해술을 바탕으로 태평양 전역으로 확산되었으며, 현재까지 약 1,200여 개의 언어와 다양한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문화적 맥락은 전시 제목 ‘마나 모아나(Mana Moana)’에 응축되어 있다. ‘마나(mana)’는 조상으로부터 이어받은 신성한 힘을, ‘모아나(moana)’는 모든 생명을 품는 바다를 의미한다. 이는 바다를 경계가 아닌 연결의 길로 바라보게 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공존하는 의미로 확장한다. 오세아니아가 전하는 이야기와 기억은 경계를 넘어선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보게 하고, 오늘의 삶 속에서 연대와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성찰을 환기시킨다.
카누 뱃머리 조각상, 응구주응구주 (Canoe prow figure, nguzunguzu)_ 솔로몬 제도, 서부주, 뉴조지아(New Georgia)섬_19세기_나무, 안료, 파리나리움 수지, 자개_ 20.2x9.3x15.3cm, 342g_케브랑리-자크시라크 박물관_72.1978.2.1
조상을 상징하는 지붕 꼭대기 장식 (Roof finial)_ 누벨칼레도니, 그랑드 테르(Grande Terre)섬, 우아일루(Houaïlou), 카낙(Kanak)족_ 19세기_나무_167.5x33.5x16.8cm, 11383g_케브랑리-자크시라크 박물관_72.196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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