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형 展
Emograph : 감정을 시각화하다

Good Nigh, 2025_캔버스에 혼합재료_100x50cm
어바웃 프로젝트라운지
2025. 9. 25(목) ▶ 2025. 10. 30(목)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1층 다이버홀 | T.02-2615-7789
https://blog.naver.com/chlrhdns11

진형(ZinHyung) X 포메라도 오렌지와인(Pomaelado Orange)
친절한 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 확장형 전시 기획
전시기획사 고운(대표 최고운)은 오는 9월 25일(목)부터 10월 30일(목)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층 어바웃 프로젝트라운지에서 신진 작가 진형(b.1996~)의 신작 약 15점을 선보이는 기획전 《Emograph : 감정을 시각화하다》를 개최한다고 15일에 밝혔다.
이번 전시는 주식회사 가자주류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문화와 상업의 융합’을 주제로, 현대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대형 복합 쇼핑몰 공간을 미술 전시의 장으로 확장한 새로운 시도를 담았다. 고운은 “찾아가는 미술관, 친절한 미술관”이라는 기획 의도를 바탕으로, 쇼핑과 예술이 공존하는 현대적 문화 경험을 제안한다.
전시 제목인 ‘Emograph’는 ‘Emotion(감정)’과 ‘Graphic(그래픽)’의 합성어로, 형체 없는 감정을 시각화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진형 작가는 우울·고독·허무 등 현대인의 감정을 외면하지 않고 겸허히 수용하며, 그 위에 욕망·낭만·용기 같은 감정의 층위를 쌓아 올리는 작업을 통해 잊힌 감정의 회복을 시도한다. 진형은 기존 소비 중심적 팝아트와 차별화된 한국적 감성의 현대 팝아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LED 연작, 만화적 형상, 돌탑 등 다양한 시각 언어를 통해 감정의 흔적을 조형적으로 구현하는 신작을 첫 공개한다.
작가 진형은 단국대학교 스포츠예술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SNS를 통해 대중적 반향을 얻으며 빠르게 화단에 입지를 다졌다. WWW SPACE(2022), 위팝(2023), 맨션나인(2024), 에이쿤스트 갤러리(2025)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최고운의 아트테크》(2024, 부암아트 '갤러리 포인트 파이브'), 《예술과 함께하는 삶: 영감과 공감 그리고 성찰》(2024, 셀렉티드 마롱),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2023, K현대미술관), 《2 BE CONTINUED》(2022, 풋볼팬타지움) 등 주요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대경산업, 화인페이퍼㈜ 등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오프닝 행사(9월 26일)를 비롯해 아티스트 토크, 퍼포먼스, 한정판 와인 굿즈 출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어바웃 프로젝트라운지 특성에 맞춰 ‘진형 커피 세트’와 ‘진형 와인 세트’를 선보여 작품 세계를 미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를 기획한 최고운 전시감독은 “쇼핑몰은 현대인들이 가장 자주 찾는 생활 공간이자 문화 향유의 거점”이라며, “이번 전시는 대중이 예술을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확장형 기획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암순응(暗順應), 2025_캔버스에 혼합재료_100x50cm

임계점(臨界點), 2025_캔버스에 혼합재료_116.8x91cm

장래 희망, 2025_캔버스에 혼합재료_116.8x80.3c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