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애 展
삶의 이정표 - 숨, 쉼, 맛, 멋
이정표(숨1)_Oil on canvas_130.3x162.2cm_2023
2025. 9. 17(수) ▶ 2025. 9. 23(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52-1 | T.02-736-6669
이정표(숨2)_Oil on canvas_53x40.9cm_2025
작가는 자연의 오묘함을 통하여 생명의 귀중함과 인고의 시간들을 통하여 다시 소생하는 형상들을 나의 삶에 조명해 나아가며 작업한다.
그 공간의 구성은 사실적 묘사가 아닌 자연에서 받은 인상을 감정으로 재해석하여 자신의 내면세계를 투영시킨 주관적이며 직관적인 회화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내면에서 불러오는 감정들로 재료와 도구를 선택하고 매체가 주는 다양한 효과로 표현하며, 색의 다양한 농담과 밀도는 시각적으로 중첩된 얼룩들의 또 다른 공간적 이미지가 된다. 내면의 조형성은 때로는 빛을 향하여 나아가고자 하는 상상력이 불러낸 느낌의 감성 풍경이며 삶의 기억에서 시간과 공간을 투영한다. 작가 개개인의 총체적 삶의 경험이 원동력이 되어 창작되기 때문에 이러한 삶의 경험들이 다양한 감정의 은유로 창조되어 진다.
이정표(숨5)_Oil on canvas_80.3x53cm_2025
인생은 모든 것이 본인의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단지, 수긍하고 인정하며 끊임없는 도전으로 나아갈 뿐이다.
삶속에서의 희로애락의 감정들을 물감이라는 매체에 이입시켜 긁고 덥고 얹는 표현행위로서 치유과정이 은유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외부 공간에 시선이 머물렀던 결핍이 무수히 많은 상처들을 덥고 싶은 갈증은 삶의 이정표에 머무르며 작가의 개입이 된다. 내부 공간으로의 시선은 일상을 살아가는 흔적들로 호흡하는 리듬의 반복이 붓, 나이프, 롤로 등으로 다양하게 존재함을 반복적으로 드러낸다. 이 계기는 일상의 반복이 쉼, 숨, 맛, 멋으로 시선이 머무는 화면을 단순화시키는 동작으로 내부의 공간을 꽉 채운다. 삶의 숨결은 그동안의 많은 나이프의 스크레치를 덥기도 지나기도 드러내기도 한다. 인생은 이정표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종착지로의 이동과 반복을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우연성의 조형성으로 나타난다.
이정표(쉼3)_Oil on canvas_65.1x45.5cm_2025
이정표(쉼4)_Oil on canvas_65.1x45.5cm_2025
이정표(숨4)_Oil on canvas_53x40.9cm_2025
풍경의 전이(轉移)39-03_Oil on canvas_162.2x130.3cm_2023
풍경의 전이(轉移)39-04_Oil on canvas_162.2x130.3cm_2023
■ 안선애 | 安仙愛 | AHN SUNAHE
홍익대학교미술대학원 회화전공(미술학석사졸업)
개인전 | 2025. 갤러리이즈 2024. 강동아트센터 아트갤러리그림 | 2021. 관아갤러리 | 2021. 한국미술진흥원 초대전
단체전 | 강동미술협회기획전(강동아트센터, 서울역사박물관등) | 강동예술인전(강동아트센터) | 홍익대학교미술대학원기획전(고양어울림미술관, 조형갤러리 등) | 중원미술가협회 단체전 (충주관아갤러리, 충주문화센터 등) | 예성미술가회 단체전 (충주관아갤러리, 충주문화센터전시실 등 | (LeeSoo Gallery) ‘전시의 숲을 거닐다’기획전 | 래디컨트 프로젝트1 다다익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기획전(고양아람누리미술관 갤러리) | 수채화마을 단체전등 100여회 출품
수상 | 2024. 안젤리미술관 청년작가 발굴전 최우수상 | 2022. 제20회 겸재미술대전 수상(강서문화원) | 제30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수상(인사아트프라자) | 2021. 제46회 충북미술대전 ‘우수상’ (청주예술의전당전시관, 청주) | 2020. 제28회 기독미술대전 수상 (밀알전시관) | 2019. 제3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부문 수상 (단원전시관) | 제44회 충북미 대전 ‘우수상’ (청주예술의전당전시관) | 제27회 기독미술대전 수상(밀알전시관) | 2017. 제36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 특선수상 (고양꽃전시관) | 제42회 충북미술대전 ‘예총회장상’ (청주예술의전당전시관)
현재 | 한국미술협회, 강동미술협회 총무이사, 중원미술가협회, 예성미술가회등 회원
Instagram | artist_ahnsama153
E-mail | ahn64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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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50917-안선애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