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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展
살아있는
GALLERY IN
2024. 9. 20(금) ▶ 2024. 10. 6(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천로 116 201호
휴지 덩어리는 내가 술 마시며 유튜브에서 흘러나오는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듣고 감정에 북받쳐 흘린 눈물을 닦아낸 거다. 내게 의미 있었지만 떠나간 사람, 사물, 뭐든 간에 그리움과 슬픔을 담은 물체라고 여겨져 이를 한번 그려봤다. 그래서인지 한지에 담긴 휴지는 표정이 일그러진 괴물의 옆모습을 한 것처럼 보였다.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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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40927-김승규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