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초대展
SHIN HYUN KOOK
산의울림_45.5x38.0cm_Oil on canvas_2021
카그갤러리
2023. 11. 18(토) ▶ 2023. 11. 28(화)
Opening 2023. 11. 20(월)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416. B2F 더트리니티플레이스 | T.02-6949-4884
적송(Red pine tree)_45.5x37.9cm_Oil on canvas_2018
신현국의 ‘산의 울림’
“산에서 배운다. 산처럼 의연하고 깊은 오묘함, 온갖 희노애락, 칼빛 바람마저 아우르며 당당히 맞닿은 자존감, 수없이 그리며 수없이 그 산을 헤매며 하늘과 마주한 그 산을 배운다.”
- 작가노트
산의울림_162.2x390.9cm_Acrylic on canvas_2018
신현국은 오랜 시간 동안 계룡산만을 소재로 삼아 그림을 그려온 작가다. 계룡산이란 빼어난 자연환경, 매력적이고 영험스러운 그 풍경은 그의 삶의 무게를 지탱해온 총체적인 대상이자 작업의 핵심적인 동인으로 자리해온 것 같다. 그래서 그는 계룡산에서 받은 직감적인 감흥을 감동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계룡산 자락에 살면서 사계절의 변화와 매 순간 다른 그날의 날씨, 그러니까 온도와 습도, 빛과 바람 등의 여러 양상 속에서 뒤척이는, 따라서 도저히 시각상으로 걷잡아 들일 수 없는 산의 형태와 기운, 울림 등을 불가피하게 그리고자 시도해왔다고 보인다.
그는 오랜 시간 자연에서 접한 무수한 이미지들, 그 형태와 질감, 색채를 통해 경험된 것들을 거대한 산의 외형 안에 잠복시켜놓는다. 화면 가득 산의 전면성이 박진감 있게 차들어 오는 형국이자 하늘과 대지, 산이 서로 구분 없이 녹아 흐르고 엉켜서 선회하는 그런 유동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가시적 존재 너머에 자리한 호흡, 숨결, 영적 기운 같은 것일 수 있다. 그러니 이 그림의 심층에 자리하고 있는 것은 그가 경험하고 체득한 자연에 대한 신비한 매력과 아름다움, 모종의 기운/생명력이라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 동안 그가 계룡산에서 보고 깨닫고 내재화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 박영택 (경기대교수, 미술평론)
산의울림 Echo of Mountain_53x65.1cm_Acrylic on canvas_2011
Echo of Nature가을_100.0x80.3cm_Acrylic on canvas_2020
산의울림_72.7x60.6cm_Oil on canvas_2021
꽃_33.4x24.2cm_Oil on canvas_2012
꽃_65.2x53.0cm_Oil on canvas_2021
꽃_100.0X80.3cm_Oil on canvas_2021
■ 신현국 | SHIN HYUN KOOK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 졸업
개인전 52회 | 단체전 및 초대전 850여회
2023 전시 | 에코 아티스트전 1.3 –2.5 (고마아트센터) | 이 시대의 거장 신현국전 1.6 - 2.12 (더 갤러리) | True Luxury with ART 4.21 - 6.30 (인터컨티넨탈 호텔) | 조형아트 서울 5.25 - 5.28 (코엑스) | 대전시립 초대작가전 6.8 - 6.12 (대전시립미술관) | '해를 품다' 전 6.24 - 7.2 (보령문화에술회관) | 더 그랜드 아트페어 6.30 - 7.2 (신라호텔) | 물 자연 그리고 사람전 7.12 -7.16 (충주문화회관) | 송울진전 7.26 - 8.1 (라메르, 경인미술관), 8.2 - 8.13 (울진 연호문화센터) | 아! 독도전 8.29 - 10.5 (네오아트센터) | 신정호 아트 페스티벌 9.22 - 12월 (아산일대 전시장) | 50인100선 (한국경제신문) 9.29 - 10.6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화연전 10.5 ~10.11 (대전중구문화원) | 인천아트페스티벌 (초대작가) 10.12~10.15 (송도컨벤션센터) | 울산국제아트페어 10.19~10.22 (울산전시컨벤션센타) | 신현국초대전 11.18~11.28 (카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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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31118-신현국 초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