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차분 · 이기숙 2인展

 

숨결의 공간

 

 

 

하랑갤러리

 

2023. 10. 31(화) ▶ 2023. 11. 1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38길 45 (부암동) | T.02-365-9545

 

 

고차분 作_무리들-2315_90.9x65.1cm_Acrylic on canvas_2023

 

 

하랑갤러리는 고차분, 이기숙 작가의 2인전을 오는 11월 12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간 속에 축적된 시간들을 쌓아올리는 진지한 사유와 실험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뛰어난 감수성을 통해 표현하는 이미지들은 보는 사람 각자의 경험과 기억으로 채집되고, 또 다른 시공간이 축적되고 확장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고차분 작가는 불완전한 안식에서 완전한 안식으로 향하는 기나긴 여정과 희노애락을 집들을 통해 표현한다. 길을 지나고 산을 넘고, 빼곡히 채어진 집들은 '나'이자 '너'이고 '우리'를 대변한다.

이기숙 작가의 작품들은 드넓은 대지의 평온함과 영원함을 꿈꾸게 한다. '풍경'이란 작가는 둘러싸고 있는 공간으로, 지나온 자연의 축적의 시간을 담고 있다.

최애리 대표는 '세상을 향한 시선'을 함께 나눠 보고, 작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고차분 전시 전경

 

 

이기숙 作_선묘 풍경_91x73cm_캔버스에 한지 흙과 채색_2023

 

 

이기숙 전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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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31031-고차분, 이기숙 2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