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경기여류화가회 정기전

THE 22TH GYEONG-GI WOMAN ARTISTS ASSOCIATION

 

봄~ 새물결展

 

故조영실 · ㅁㅁㅁ · ㅁㅁㅁ · ㅁㅁㅁ · ㅁㅁㅁ · ㅁㅁㅁ · ㅁㅁㅁ · ㅁㅁㅁ · ㅁㅁㅁ · ㅁ__

권정희 · 김경복 · 김광숙 · 김두녀 · 김명희 · 김문희 · 김성숙 · 김성자 · 김숙자 · 김종덕

김태희 · 박병윤 · 박춘희 · 복연금 · 서정숙 · 성미겸 · 손정순 · 송데비 · 송수영 · 신란숙

신인숙 · 오명주 · 윤정 · 윤혜섭 · 이나겸 · 이명춘 · 이은 · 이인숙 · 장성민 · 이정자

정계옥 · 정광례 · 정동희 · 조현용 · 차정숙 · 최구자 · 홍윤미 · 황용익 · 황춘금 · ㅁㅁㅁ

 

 

 

 

2023. 4. 26(수) ▶ 2023. 5. 6(토)

Opening 2023. 4. 27(목) pm 3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 36길 20 | T.02-396-8744

 

 

인사말

제 22회 경기여류화가회 정기전을 개최하며...

 

자연이 생동하는 계절 4월입니다.

어느새 활기찬 생명력이 그늘진 도시의 곳곳에서 깨어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경기여류화가회 '봄, 새물결전'이란 타이틀로 작품을 전시 할 수 있어 이 계절이 더욱 멋지게 다가옵니다.

예술을 통해 대중에게 아름다움과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게 하고, 우리들의 예술적 열정을 통해 예술을 발전시키고저 기여하는 우리 경기여류 화가회 고문님, 회원님들 이번 전시를 통해 열정과 영감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전시를 통해 지속적이고 열정적인 창작활동이 함차게 변화 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격려와 칭찬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3. 4.

경기여류화가회 회장 차 정 숙

 

 

축사

봄의 꽃이 피다

 

멀리서 봄이 오고 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하나 인듯 싶다.

추운 겨울을 견디었던 것은 머지 않아 봄이 찾아 온다는 설레임 때문이다.

기다릴수 있다는 것은 내안에 희망이다. 다시 시작하겠다는 각오와 다짐이다.

코로나의 긴 겨울이 있었다. 상처와 아픔의 긴 겨울도 있었다.

화가로서 자괴감의 상처가 덧난 시간도 있었다. 고비 없이 살수 있었던가.

고백하지 않아도 겨울 속에 갇혀 징징거리며 불평해도 밉상이지 않았던 것은 나도 그랬단다.

대문을 살짝 열어 두고 연애 편지 기다리듯 나도 봄을 기다려 본적 있다.

나도 힘든 겨울이 있었다. 그래서 기다려 본다.

거울 앞에 가벼운 화장하고 외출 하지 않아도 굳게 닫힌 문을 열지 않아도 내 마음의 문을 두드린 그가 누구인지 알거 같다.

내가 누구인지 주소도 남기지 않았는데 내 마음의 문을 두드린 그가 누구인지 안다.

“봄”

내가 소녀가 아니어도 이젠 주름도 하얀 머리카락도 숨기고 싶은 나에게 다시 시작하라고 손 내민 그의 목소리.

딸로 여자로 신부로 아내로 엄마로 할머니로 장모로 시어머니로 친정어머니로 살아야 했던 날.

늘 찾아 왔어도 매몰차게 등 돌려야 했던 것도 안다. 그러면서 혹 다시 찾아 오지 않을까.

내 이름으로 살아 보고 싶었던 그 마음 왜 숨겼을까 후회하는 것도 안다.

나는 안다.

꽃피는 봄이 아닌 작업하는 작가로 살아 가는 시간이 봄이다는 것을.

그래서 나도 기다려 본다.

아무리 추워도. 아무리 더워도…

환한 미소 짓는 그대가 봄이었다는 말 한마디 하기 위해 서 있습니다.

 

금 보 성

시인, 화가, 백석대학교 교수, 금보성아트센터 관장

 

 

축사

경기여류화가회 제22회 정기전을 축하합니다.

 

2023년 제22회 경기여류화가회 정기전 “봄~새물결전”을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시를 준비하신 차정숙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와 존경을 표합니다.

지금은 문화예술의 시대이고 여성이 사회를 움직이고 있는 시대입니다. 섬세함과 유연한 품성, 문화예술의 창의력이 넘치는 여성이 사회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각 지역에서 눈부시게 활동하는 여성 작가분의 사회에 보여주는 영향력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경기여류화가회는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고 예술의 가치를 전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여성작가들로 모여있는 단체입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많은 여성들에게 귀감이 되고 경기도에도 새로운 여성상이 만들어지도록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경기여류화가회의 작가분들의 왕성한 작품 활동이 우리 사회의 소통과 화합으로 나아가게 하는 창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서로 다른 작품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전시장이 되길 바랍니다. 매년 전시를 같이한다는 의미도 훗날에는 또 다른 꺼리와 가치가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전시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길 바라며, 다시 한번 제22회 경기여류화가회 정기전을 준비하신 차정숙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과 작품으로 함께 참여하신 회원님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를 드리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문화예술 향유에 큰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2023. 4.

성남예총 회장 송 위 혁

 

 

1. 권정희 作_사랑_80.3x116.7cm_oil on canvas_2022

2. 김경복 作_memory 2023_60호_acrylic on canvas_2023

3. 김광숙 作_찬란한 미래-J_91x65cm_mixed media on canvas_2022

4. 김두녀 作_거북이의 꿈_90.9x73cmx2_oil on canvas_2022

 

 

1. 김명희 作_야곱의 사닥다리_가변크기_화선지, 먹, 대나무, 혼합재료, 곰튼고들갤러리설치장면(뉴욕)_2002

2. 김문희 作_untitled_100x60.5cm_acrylic on canvas_2022

3. 김성숙 作_도약_72x100cm_acrylic+mixed media on canvas_2023

4. 김성자 作_추억의 정원_116.7x91.0cm_acrylic on canvas_2022

 

 

1. 김숙자 作_jazz melody_116.8x72.70cm_mixed media acrylic, oil on canvas

2. 김종덕 作_설레임_120.5x94.3cm_oil on canvas_2023

3. 김태희 作_수적천석(水適穿石)-우주가 되다_90.9x72.7cm_acrylic on canvas_2023

4. 박병윤 作_표류_116.8x91.0cm_acrylic on canvas_2003

 

 

1. 박춘희 作_보이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들여다보기_116.8x91cm_mixed media on canvas_2022

2. 복연금 作_鄕-축제_40호 변형_oil on canvas

3. 서정숙 作_흔적(痕迹, Vestige) 22_65x53cm_oil on canvas_2022

4. 성미겸 作_일상 (숲속의 오후)_121x96cm_장지에 분채_2022

 

 

1. 손정순 作_축복의 향연_90.9x72.7cm_oil on canvas_2023

2. 송데비 作_Planet of Spring_50x110cm_acrylic on canvas

3. 송수영 作_관계(두개의 화병)_116.8x91.0cm_acrylic on canvas_2023

4. 신란숙 作_마음항아리_150x135cm_석채, 혼합재료_2022

 

 

1. 신인숙 作_마을앞 해바라기_72.7x60.6cm_oil on canvas_2023

2. 오명주 作_봄의 물결~ 산수유 꽃_130x80cm_acrylic and mixed media on canvas

3. 윤정 作_2023 봄을 노래하다_90.9x72.7cm

4. 윤혜섭 作_무심_116.8x80.3cm_2019

 

 

1. 이나겸 作_청_72x72cm_watercolor on paper

2. 이명춘 作_평행시선23-1_91x116cm_acrylic on canvas_2023

3. 이은 作_Sprout_60x60cm_mixed media on canvas_2022

4. 이인숙 作_Nature-Image_90.9x72.7cm_mixed media on canvas

 

 

1. 이정자 作_아침 햇살 아래_90.9x65.1cm_oil on canvas_2022

2. 장성민 作_함께하는 순간_800x600mm_mixed media on canvas_2022

3. 정계옥 作_Pieces of Memory_72.7x60.6cm_acrylic on canvas_2023

4. 정광례 作_축복-자작나무_65.5x45.5cm_acrylic oil color on canvas_2022

 

 

1. 정동희 作_연잎_90.9x72.7cm_acrylic on canvas_2017

2. 故조영실 作_가족_112x162cm_acrylic on canvas

3. 조현용 作_한결II_91x116.8cm_mixed media on canvas

4. 차정숙 作_내마음의 노래_106x45.5cm_acrylic and mixed media on canvas_2023

 

 

1. 최구자 作_Nature-Coexistence_90.9x72.7cm_mixed media on canvas_2022

2. 홍윤미 作_나의 나무_116.8x91cm_oil on canvas_2023

3. 황용익 作_계절이야기_53x45.5cm_acrylic on canvas_2021

4. 황춘금 作_Wonderful Life-초록의 꿈_90.9x72.7cm_mixed media on canvas_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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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30426-제22회 경기여류화가회 정기전 - 봄~ 새물결전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