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무진회 제19회 정기전

 

 

강성익 · 공병 · 곽봉수 · 김기정 · 김동희 · 김봉빈 · 김승근 · 김연자 · 김영순 · 김영희

김융기 · 김은희 · 김정은 · 김종명 · 김진호 · 김진희 · 김현옥 · 문재권 · 박계일 · 박

박동인 · 박윤배 · 박항환 · 박현수 · 송용 · 신삼일 · 심우채 · 유진 · 이경옥 · 이상태

이정섭 · 이태길 · 이택우 · 정란숙 · 정란순 · 정애숙 · 정응균 · 정지권 · 정회남 · 조영랑

하철경 · 홍문규 · ㅁㅁㅁ · ㅁㅁㅁ · ㅁㅁㅁ · ㅁㅁㅁ · ㅁㅁㅁ · ㅁㅁㅁ · ㅁㅁㅁ · ㅁㅁㅁ

 

 

 

(인사아트센터 3층)

 

2022. 10. 12(수) ▶ 2022. 10. 17(월)

Opening 2022. 10. 12(수) pm 5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41-1 인사아트센터 3층 | T.02-725-0040

 

https://blog.naver.com/gj-gallery

 

 

무진회 제19회 정기전을 하면서

 

10월은, 초록이 지쳐서 곱게 물들어가는 산 마루에는 푸른 하늘이 가득하고 하얀 구름이 듬성듬성 그림을 그려 틈새를 만듭니다.

그 틈새를 비집고 고운 햇살이 온 산하에 온기를 주면, 그 햇살에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가는 나뭇잎들이 한 줌 불어오는 바람에 서로를 부딪치며 속삭입니다.

서로를 부딪치며, 기대며 자신의 작업 세계를 보여주려고 1년 만에 무진회 회원들이 '가을여정'이란 표제로 전시를 합니다. 서로를 어루만져 주고 서로의 능력을 발견하고, 성장해 가는데 도움을 주려합니다.

작품은 단지 내 의식을 그려 넣은 것이 아니라 내 의식을 희망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그림을 그리는 작업이란 인생을 하나로 묶어주는 그 무엇을 이끌어 내는 즐거운 아우성이란 생각입니다.

아쉽게도 올해는 고문 선생님들을 비롯하여 많은 선생님들께서 병환 중에 계셔서 전시를 함께 하지 못합니다. 하루빨리 건강도 회복하시고 작업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작가라는 작업의 비밀은 어디서 오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영감이 아니라 은근한 끈기와 인내, 건강과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올해는 서양화 2분, 한국화 2분, 4분의 훌륭하신 선생님들이 무진회에 입회하시어 함께 전시를 하게 되어 기쁨 가득합니다.

함께 전시를 하면서 서로에게 새로운 시작이 열리고 또 경험하지 못한 것을 알게 되리라 믿습니다.

그림은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을 건드려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무진회 전시에 함께 참여하신 선생님들과 축하하러 오신 많은 분들이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상이 주어지길 바랍니다.

 

정란숙 | 무진회 회장

2022년 10월

 

 

 

 

강성익 作_사르트르 대성당_72.7x60.6cm_watercolor on paper_2021 (좌)

공병 作_아름다운흔적 a beautiful trace_104x85x5cm_아크릴에 조각, Mixed media (우)

 

 

곽봉수 作_울림을 보다_72.7x60.6cm_2021 (좌)

김기정 作_성지시내산_116.7x80.3cm_혼합재료_2010 (우)

 

 

김동희 作_자연속에서 22-1_90.9x72.5cm_Oil on canvas (좌)

김봉빈 作_꽃피고 새가 우는~_92x73cm_한지에 수묵담채_2022 (우)

 

 

김승근 作_相生 2201 - 花_158x54cm_광목·혼합채색_2022 (좌)

김연자 作_우리들의 이야기_91.0x72.7cm_장지, 분채, 석채, 금·은박지_2022 (우)

 

 

김영순 作_4월의 무릉도원리_93x72cm_한지에 청묵분채_2022 (좌)

김영희 作_image2102_99.9x72.6cm_캔버스에 흙과 아크릴_2021 (우)

 

 

김융기 作_산토리니(티라)그리스_53.0x41.0cm_Oil on canvas (좌)

김은희 作_프랑스 앙브마르성_72.7x60.6cm_Oil on canvas (우)

 

 

김정은 作_생(生)_118x78cm_모시천, 먹, 수간 채색_2022 (좌)

김종명 作_ Eye_100x72.7cm_Acrylic, Serigraphy on Canvas (우)

 

 

김진호 作_Comforting_65.1x90.9cm_Oil on Linen_2014 (좌)

김진희 作_일기 - 기억 2_72.7x60.6cm_아크릴_2021 (우)

 

 

김현옥 作_red fish_72.7x45.5cm_Acryic _2022 (좌)

문재권 作_돌아오던 날_90.9x72.7cm_혼합재료_2022 (우)

 

 

박계일 作_연지_90.9x65.1cm_Oil on canvas_2001 (좌)

박남 作_행상여인_116.7x91.0cm_Acrylic Collage & Oil on canvas_2022 (우)

 

 

박동인 作_축일 21- 2_72.7x60.6cm_Acrylic on canvas_2021 (좌)

박윤배 作_축일 21_72.7x60.6cm_한지미디어딱지, 혼합재료_2021 (우)

 

 

박항환 作_봄을 열다_90x118cm_캔버스 혼합재료 (좌)

박현수 作_9.C-Yellow 21_116.7x91.0cm_Oil on Canvas_2021 (우)

 

 

송용 作_시·공·새_80.3x116.7cm_Acrylic on canvas (좌)

신삼일 作_첫날밤_58x32cm_Oil on Canvas (우)

 

 

심우채 作_합창 chorus 2202_100x100cm_watercolor on paper_2022 (좌)

유진 作_晩春_53.0x45.5cm_Oil on canvas (우)

 

 

이경옥 作_꽃의 멜로디_61x73cm_한지 위에 수간채색 (좌)

이상태 作_심사도(尋思圖)_70x50cm_캔버스 복합재료에 아크릴_2022 (우)

 

 

이정섭 作_꽃향기 Scent of a Flower_72.7x60.6cm_Oil on Canvas_2022 (좌)

이태길 作_독도일우_53.0x45.5cm_Oil on canvas (우)

 

 

이택우 作_풍물_72.7x60.6cm_종이에 수채 (좌)

정란숙 作_봄날은 간다_90.9x72.7cm_Oil on canvas_2022 (우)

 

 

정란순 作_보시니 좋았다_60.6x72.7cm_장지, 석채, 분채_2022 (좌)

정애숙 作_Memory of Venice_90.9x72.7cm_Oil on canvas (우)

 

 

정응균 作_流光_59x89cm (좌)

정지권 作_방랑자_116.7x80.3cm_Oil on canvas (우)

 

 

정회남 作_고군산 여행 STORY_116.7x91.0cm_종이에 수채_2022 (좌)

조영랑 作_무제(명상작업)_60x62cm_한지, 먹, 채색물감 (우)

 

 

하철경 作_하일산행_69x137cm_한지에 수묵담채_2021 (좌)

홍문규 作_봄의 노래_53.0x40.9cm_Oil on canvas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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