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관 展

 

빛의 확장

 

side view The light on the water 13001G, 185x185x6cm, 2010

 

 

N gallery

 

2022. 9. 1(목) ▶ 2022. 9. 30(금)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 95, B1 | T.031-602-2388

 

 

side view The Light on the Water 11001G_154x154x6cm_2010

 

 

빛을 실험하고 탐구하는 작가 김대관

2022년 앤갤러리는 그가 가진 다양한 색 작업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선보입니다.

그는 ‘물 위에 빛’이라는 주제로 작업을 해왔으며 그의 작품들은 한눈에 보아도 회화로 정의될 수 있습니다. 그의 작업 ‘물 위에 빛(The light on the water)’ 은 물결과 또 거기에서 부서지면서 새로이 생성되는 빛이 일으키는 아련함의 감동, 즉 자연과의 교감의 세계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작가에게 색이란, 빛과 깊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색을 통해 빛을 실험하거나 그에 대해 성찰하는 그의 작업 방식을 모아 ‘빛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표현하였습니다.

그의 작업에서는 구체적으로 두 종류의 회화가 존재하는데, 620도까지 온도를 높여가며 유리만이 줄 수 있는 색채의 투명성과 색의 농도”를 위해 수차례 반복해서 유리 가마에서 구워내는 그의 유리 회화 작품과 하나는 캔버스에 지극히 묽은 안료를 수십 차례 중첩시켜 그 이면의 짙은 색이 은근히 배어 나오도록 조절한 캔버스 작업입니다.

그의 작품 속 엄밀하게 관찰된 자연 속에 흐르는 강물은 그의 작품 속에 스며들어 반짝거립니다. 김대관에게 작품은 그리운 강물 앞에 서게 만든 그리움을 표현한 또 하나의 고향이며 그 질감과 기미에 힘입어 정적이고 서정적인 느낌과 함께 관조적이고 명상적인 계기로 이끕니다.

 

 

The light on the Water 10001G_291x118x6cm_

Layer2 Anti-reflective glass, tinted glass, pigments, aluminium_2010

 

 

The light on the water, 210402_165x150cm_Acrylic on Canvas_2021

 

 

The light on the water, 220603, 145.5x112cm, Acrylic on Canva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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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20901-김대관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