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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k 展
g
두산갤러리
2022. 6. 15(수) ▶ 2022. 7. 20(수)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33길 15 | T.02-708-5050
g_504_20150815-20200815_젤라틴 실버 프린트, 철판 504개_22.5×18cm (각)_2022
두산갤러리는 kdk의 개인전 ≪g≫를 2022년 6월 15일(수)부터 7월 20일(수)까지 개최한다. kdk는 사진을 주매체로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국내외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두산갤러리에서 개최한 단체전 ≪The Photograph as Contemporary Art≫(2007)와 ≪사진: 다섯 개의 방≫(2016)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2007년 설립 이래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해 온 두산갤러리의 초기부터 함께해온 작가를 재조명하여 그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지원을 지속하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g_504_20150815-20200815_젤라틴 실버 프린트, 철판 504개_22.5×18cm (각)_2022 (디테일)
가시적으로 명확히 드러나지 않으나 이 작업의 개념은 제작 과정에 담긴 태도와 의미를 통해 더욱 견고히 된다. 500여 점의 회색 하늘은 ‘리아날로그(re-analogue)’ 방식을 통해 제작되었다. 아날로그 필름으로 촬영된 이미지를 스캔하여 디지털화하고 디지털 툴을 사용해 보정한 후, ‘다시 필름으로 만들어’ 빛을 이용한 아날로그 인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수고로운 과정은 사진이라는 매체의 의미에 대한 고민과 수시로 가던 길을 멈추어 하늘을 찍고 일지를 기록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은 작가의 태도와 연동된다.
g_201508151520_f45 s1/60_37˚31′24.05″N 127˚3′28.77″E_젤라틴 실버 프린트, 철판_22×18.5cm_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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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k
kdk(b. 1973)는 서울예술대학 사진과와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토마스 루프(Thomas Ruff) 교수로부터 마이스터쉴러 과정을 사사받았다. 갤러리 룩스(2019, 서울), 안도 파인아트(2016, 베를린), 페리지갤러리(2015, 서울), 갤러리2(2012, 서울), 마이클 슐츠 갤러리(2011, 서울), 원앤제이 갤러리(2006, 서울)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뮤셈(2021, 마르세이유), 아르코미술관(2020, 서울), 오클랜드 미술관(2020, 오클랜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2019, 서울), 빅토리아 국립미술관(2019, 멜버른), 국립현대미술관(2017, 서울), 밀라노 트리엔날레(2016, 밀라노), 리움미술관(2015, 서울), 대구사진비엔날레(2012, 대구), 서울시립미술관(2011, 서울), 백남준아트센터(2010, 용인), 경기도미술관(2010, 안산), 두산갤러리(2009, 서울), 뒤셀도르프 시립미술관(2006, 뒤셀도르프) 외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IKB 독일 산업은행, 리움미술관, UBS,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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