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모 초대展

 

YANG Tae-mo 32nd Solo Exhibition

 

Idleness-flower_163x120cm_dack_2021

 

 

AB 갤러리

 

2021. 4. 15(목) ▶ 2021. 5. 5(수)

Opening 2021. 4. 17(토) pm 3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래로 17, 럭스빌딩 3층 | T.02-595-1218

 

www.abgallery.kr

 

 

Idleness-flower_163x120cm_dack_2021

 

 

양태모 작가를 초대하며

 

양태모 작가는 현재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1990년부터 지금까지 30회가 넘는 초대 개인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를 막론한 약 250여회의 그룹전과 독일, 스위스, 프랑스, 미국 등 유수의 국가에서의 아트페어 역시 참여한 바 있다. 그의 작품은 프랑스 사라이바 갤러리, 독일의 유라시아 갤러리나 국내 아라리오 화랑, 카이스트 연구소와 같은 곳에서 소장중이며,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우수상과 특선4회 입선3회, 중앙미술대전 입상, 소사벌미술대전 최우수상, 한일미술대전 최우수상, 한국미술 발전 평론가상 및 서해아트페어 인기작가상 등을 다수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의 이사이면서,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초대작가로 선정되었고, 2019년 대한민국 미술인의날 대한민국 "미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러한 이력이 양태모 작가의 작품이 대중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바가 크다는 것을 증명하는데는 충분하다고 본다.

 

그의 논문인 <외상의 반복과 Thing 형상에 관한 연구> 등에서 찾을 수 있듯이, 그의 작품세계에서는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확장하며 매체들을 활용하는 것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그의 작품은 자연이 지닌 본질을 그린다. 오늘날의 문명 사회는 자연에서 멀어지며 생명의 가치를 망각했다. 이러한 사회에서 닥을 입혀 표현하는 작가의 오브제는 우리로 하여금 다시 자연으로 회귀할 수 있는 지표가 되게 한다. 미학박사이자 미술평론가인 양효실은 양태모 작가의 평론인 '무위(無爲)로서의 인위(人爲) 혹은 예술'에서 말한다.

 

 

Light_88x75cm_dack_2021

 

 

"입힌다는 제스쳐는 벌거벗었다, 허기지다, 쓸쓸하다, 약하다, 보잘것없다, 외롭다에 대한 반응이다. 그의 입히기는 인간적인 세계에서 버려지는 인공품의 '무의미'에 대한 반응이다. 버려진 것, 추한 것, 쓸모없는 것이 난무하는 인간적 사회는 하나의 개체가 부분이면서 전체인 자연, 기와 흐름으로서의 자연, 이름을 버림으로써 들어갈 수 있는 세계와 전혀 무관한 곳이다. …(중략)… 시각성을 제거한 자연과 기능을 잃은 문명이 그의 시선 아래에서 동일한 존재론적 지위를 부여받는다. 그의 무차별적인 자연, 무위자연의 범주 안에서 관계를 얻으며 춤을 춘다."

 

이번 양태모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열리게 될 AB갤러리는 이미 작년 보라매 병원 내 전시인 "자연이 주는 생명" 전을 통해 본질적인 자연에 대한 심상을 심어주고자 노력했고, 이러한 테마의 연장 선상으로 이번 양태모 작가의 개인전을 이어가고자 한다. 작금에 이르러 사람들의 일상은 코로나에 대처하고 예방하기 위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너무나 당연했던 일상들이 정말 그리운 현실이 되어버린 우리들의 삶에 우리가 무엇을 잃어버리고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것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그림을 통해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작가가 추구하고자 하는 작품세계가 점점 발전해 완숙기에 이르른 이 때에 개최하는 개인전은 갤러리와 작가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국내뿐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인지도를 쌓은 양태모 작가와 프랑스 파리에서부터 뿌리를 내리고 시작한 AB 갤러리와의 시너지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 현재 AB갤러리는 서울 서래마을 (프랑스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코로나 사태로 경직된 미술문화에 있어 양태모 작가의 작품세계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갤러리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체험이 될 것임이 틀림없다.  

 

- AB 갤러리 관장, 성석남

 

 

Light-wan series_90.9x60.6cm_canvas, stone_2020

 

 

The Energy of the Earth_112x162cm_mix material_2020

 

 

Idleness_72x48cm_stainless steel_2014

 

 

 

 

양태모 작가

 
 

양태모 | 梁泰模 | YANG Tae-mo

 

단국대학교 서양화 졸업 및 단국대학교, 홍익대학교 석사 졸업 | 단국대학교 미술학 박사 졸업

 

개인전 | 32회 | AB Gallery 2021 (서울) | 한뼘미술관 2020 (천안문화재단) | 갤러리 DOS 신관 2019 (전층) | 금호미술관 2009, 2011 (서울) | 단성갤러리 1995 (서울) | 예술의 전당 2015, 2019 (서울) | 인사아트센터 1997 (서울) | Academia Gallery 2014 (베니스 비엔날레) | Colombia Gallery, 89 Gallery, 사라이바 Gallery (파리, 릴, 당겔끄) | P.D Gallery, 로드 Gallery, Hun Gallery, 리버사이드 Gallery (뉴욕) | Woifsburg 기획초대전 (독일)

 

국제 아트페어 | 15회 | 칼스루에 (독일), 취리히, 뉴욕, 싱가폴, 파리, 이란 등

 

단체전 | 280여회 | 1990-2020 국내 외 단체전 250여회 (서울, 뉴욕, 파리, 독일)

 

수상 | 40여회 | 2020 대한민국 미술인상 |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특선 4회, 입선 다수 | 21세기미술-새로운도전 비평가상 | 미술세계 한.일미술대전 최우수상 | 중앙미술대전 입상

 

현재 |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조교수 |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 한국미술협회이사 | 문화재단이사

 

E-mail | ytm0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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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10415-양태모 초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