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필주 展

 

Empty Candy Box

 

 

 

스페이스22 익선

 

2020. 1. 1(수) ▶ 2020. 1. 16(목)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32가길 33, 호텔다다 B1

 

www.space22.co.kr

 

 

황필주작가의 <Empty Candy Box > 전시가 2020년 1월 1일부터 1월 16일까지 스페이스22 익선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황필주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달콤한 사탕을 오브제로 욕망의 양면성과 소멸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허무와 욕망이 끈끈하게 달라붙은 듯 흘러내리는 이미지 속 사탕의 달콤한 상상은 강렬한 황홀감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하지만 사탕은 ‘달콤함’과 동시에 비만과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하는‘독성’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소비사회의 역설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황필주 작가는 이러한 달콤함의 역설을 통해 현대사회의 욕망과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느끼는 공허함이나 물질적 충족의 허망함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인생은 달콤함과 씁쓸함, 쓸쓸함이 뒤섞인 역설의 연속이자,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무엇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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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00101-황필주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