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 ‘숲 속의 은신처’

Geumgang Nature Art Pre-Biennale 2017 'Shelter in the Forest'

 

 

 

 

연미산자연미술공원 | 금강자연미술센터

 

2017. 9. 27(수) ▶ 2017. 11. 30(목)

Opening 2017. 9. 27(수) 16:00 금강자연미술센터(연미산자연미술공원 내)

충남 공주시 우성면 연미산고개길 98 | T.041-853-8828

 

www.natureartbiennale.org

 

 

아마르사이칸 남스라이야브 <거대한 움직임>, 배수영 <네버랜드 드림캐쳐>

 

 

<숲 속의 은신처展>

2017 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의 ‘숲 속의 은신처’전은 6개국 12명의 자연미술가들이 연미산 숲 속에서 펼친 셸터제작 프로젝트다. 자연미술가들의 예술적 상상력으로 구현된 숲 속의 은신처는 오늘이라는 현실 속 거센 비바람을 막아주는 예술적 안식처가 되어줄 것이다.

 

 

도날드 버글라스 <선박 IX>, 강희준 <자연과 사유공간>

 

 

<2018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프로젝트展>

자연에 대한 새로운 예술적 아이디어를 드로잉과 회화, 사진 등으로 표현한 현장설치 작품 계획서를 전시한다. 본 프로젝트전은 2018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에 열릴 야외전에 설치될 작품을 선정하기 위한 준비전시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자연미술가들의 자연에 대한 새로운 예술적 접근의 가능성을 한자리에 모아 보는 의미가 있다.

 

 

카즈야 이와키 <FRP 원형 구조물>, 키란 바겔라 <부화의 장소>

 

 

<자연미술 큐브展 ‘12x12x12+자연’>

2017 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 ‘12×12×12+자연’은 12cm의 작은 정사각기둥에 자연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담아내는 큐브전이다. 전 세계의 작가는 물론 지역 예술가와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이번 큐브전은 각기 다른 자연에 대한 예술적 메시지를 서로 공유하는 자리이다.

 

 

고승현, 김가빈 <묵상의 공간>, 고요한 <안식처로의 돔>

 

 

<야투 자연미술 아카이브展>

아름다운 금강을 끼고 있는 도시 공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연미술가 그룹 야투(野投)가 발전시켜 온 자연미술의 역사가 담긴 전시이다. 1981년 창립 이래 자연과 인간의 공존의 미학을 추구하는 자연미술을 온 지구촌에 확산시켜나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이응우 <둥근 원두막>, 심경보 <촉>

 

 

<찾아가는 자연미술展>

찾아가는 자연미술전은 공주시민들에게 자연미술을 가까이서 접하게 함으로서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발전한 자연미술운동과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를 소개하고 알리고자 하는데 기본적 목적이 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자연과 인간이 예술적으로 교감하는 자연미술작품의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자연 친화적 정서의 회복과 창의적 생각으로 자연과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한다.

 

 

팀 노리스 <숲의 파도 셸터>

 

 

자연미술 큐브전 ‘12x12x12+자연‘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1981년 창립한 이래 충남 공주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가 주관하는 국제자연미술전시 행사이다. 1990년대 초부터 시작한 자연미술 국제교류전의 기획과 진행을 통해 쌓아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2004년 첫 비엔날레가 출범하였으며 문화관광부, 충청남도, 공주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한 달여 동안의 작품 제작 기간 중에는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작가들이 숙식을 함께하며 작품을 제작하게 되는데, 참여 작가 프레젠테이션 및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는 자연미술 프로젝트 소개, 국제자연미술학술세미나 등의 연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어린이와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전시기간 중 진행된다. 작가들의 작품은 연미산자연미술공원, 금강쌍신공원에 상설 전시되며 관람객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작품이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의 특성>

 

1) 특성화된 비엔날레

여타의 다른 비엔날레들이 동시대 미술(Contemporary Art)의 다양한 양상들을 수렴하고 있다면,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자연미술이라는 특정한 분야에서 작업하고 있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전시행사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보인다.

 

2) 자생적 비엔날레

한국자연미술가 협회-野投’는 1980년 여름 창립한 이래 상당수의 창립 회원들이 지속적인 연구 활동과 아울러 해외전과 국제 미술제를 기획하고 진행해 왔으며, 2004년에는 비엔날레를 위한 국고지원을 이끌어냄으로서 세계 자연미술계에 한국의 자연미술을 중요하게 자리매김 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되었다. 대부분의 비엔날레가 관 주도적인 성격이 강한 반면에 창립부터 지금까지 모임을 이끌어온 야투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미술을 통한 국제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고 있다.

 

3) 현장에서 완성되는 비엔날레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현장에서 작품이 제작되고 전시되며 대개는 반영구적으로 현장에 보존된다. 따라서 완성된 작품이 운송되어 전시 혹은 설치되는 다른 비엔날레와는 처음부터 그 성격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작가들은 전시장소를 정하고, 장소의 상황에 따라 미리 구상한 작품의 내용을 수정하기도 하면서 현장에서 작품을 직접 제작한다.

 

4) 교류의 장으로서의 비엔날레

제작기간 동안 작가들은 서로 도우며 작품을 제작한다. 낮에는 현장에서 작업하고 밤에는 돌아가면서 서로의 작품을 소개하는 작품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단순한 전시행사라기보다는 전 세계의 작가들이 만나 함께 작업하고 연구하는 가운데 인간적인 사귐과 이해가 이루어지는 진정한 의미의 국제미술교류 행사라고 할 수 있다.

 

5) 작품의 지속적 감상과 보존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에 전시된 작품들은 공주시와 함께 개발한 연미산자연미술공원과 금강쌍신공원에 장기간 전시되어 시민들의 문화적 휴식처를 위한 소중한 예술적 자산이 된다. 대부분 자연물을 이용한 작품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해간다. 관람객들은 전시가 끝난 이후에도 전시장을 다시 찾아 그 변화를 관찰 할 수 있다.

 

 

 
 

vol.20170927-2017 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 ‘숲 속의 은신처’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