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한국여성사진가 10주년 기념

 

“순간, 시간 그리고 시대”

 

  참여작가:  곽은진, 김영란, 김옥성, 김정언, 김정임, 김지원, 김춘숙, 박애경, 박찬희, 박혜정, 서애리, 서인숙, 서진미, 선순남, 손영자, 신옥, 안미선, 양양금, 유순화, 윤옥, 윤은숙, 윤주심, 이순심, 이은주, 이재남, 이주영, 임안나, 임지영, 정현실, 제이안, 조정화, 채상복, 최경자, 최승희, 최영희, 최인숙, 허현주, 황숙정, 황숙희 (총39명)

 학술 강연회 : 진중권의 “사진의 존재론”

 장소 및 일시 : 갤러리 라메르 / 2008년 12월 29일(월) 오후4시

 예약 : 2008년 12월 10일(수)-12월 20일(토) 10일간 ( 선착순100명, 일반인 유료)

 

박애경_나만의 시간_C-print_2008

 

 

갤러리 라메르

 

2008. 12. 24(수) ▶ 2008. 12. 30(화)

Openning : 2008. 12. 24(수) Pm 4:00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번지 홍익빌딩 | T.02-730-5454

 

www.gallerylamer.com

 

 

서애리_I am Fine!-#3X2_Color print_2007

 

 

 이번 여성 사진가협회 10주년 기념 전시회 “순간, 시간 그리고 시대”는 예술가의 사회적 위치와 경제적 가치 창출이 커지면 커질수록 예술가가 예술가이기 위해 그 스스로 지켜내야 할 역할과 진정성은 무엇인가를 반문하는 중요한 시점의 전시이다. 그것은 협회의 시작과 과정에서 유일한 공통분모는 ‘작업을 한다’라는 것이며, 한해 한해 시간의 축척 속에서 끈질기게 되새김 해 온 의의가 ‘더 공부하는 작가’, ‘더 좋은 작업’ 그리고 ‘더 소통하는 전시회’였기 때문이다.

 39명의 여성사진가들이 가지고 있는 연령과 경험 그리고 작업행위에 대한 동기와 작업으로 향하는 접근방식은 각각 다르다. 전시된 몇몇 작품들은 시간과 그 흐름에 대해 은유적으로 혹은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어떤 사진들은 우리 시대가 직면한 이슈를 다루고 있다. 또 어떤 사진들은 작가 자신들 인생의 시점에 대한 것을 말하고 있다. 이번 기획의 묘미는 순간, 시간 그리고 시대라는 우리의 세상을 Fact, Fiction 그리고 Fantasy 라는 세 가지 분류로 바라봄 그 자체에 있다.

 사진은 시간의 유일성과 유한성 그리하여 다시없는 사건을 기록함에서, 보이지 않았던 존재를 형상화 시키고, 보고자하는 이미지를 탄생시키는 시각적 확장을 선물하였다. 사실의 기록, 현상의 주관적 해석 그리고 사고의 표현이라는 맥락에서 작가들의 대상선택과 접근방식 그리고 표현방식의 행로를 동행해보기를 권한다.

(임안나/상명대학교 겸임교수)

 

 

윤주심_鄕_Ultrachrome_2008

 

 

양양금_Tidal flat series-Wound I_Digital C-Print_2008

 

 

손영자_A Space Soul_Digital C-print_2008

 

 

이순심_빛의 소리-1_C-Print_2008

 

 

제이안  J. Ahn_선유교_C-Print_2007

 

 

최영희_가족, 바라보다..._Digital Print_2008

 

 

황숙희_벽화로 말하기_Ultrachrome_2006

 

 
 

 

 
 

vol.20081224-순간, 시간 그리고 시대展